2022 카타르 월드컵에 나섰던 미드필더 권창훈(사진=스포츠춘추 DB)
2022 카타르 월드컵에 나섰던 미드필더 권창훈(사진=스포츠춘추 DB)

[스포츠춘추] 

권창훈(29)이 전북 현대 유니폼을 입었다. 

전북은 1월 7일 권창훈 영입을 발표했다. 

권창훈은 수원 삼성 유소년팀에서 성장해 2013시즌 프로에 데뷔했다. 권창훈은 프로 2년 차 시즌부터 두각을 나타냈다. 수원 로테이션 멤버로 자릴 잡으며 리그 20경기에 출전해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프로 3년 차 시즌. 권창훈은 K리그1 정상급 미드필더로 올라섰다. 권창훈은 2015시즌 K리그1 35경기에서 10골을 터드렸다. 권창훈은 2016시즌 K리그1 27경기에서도 7골 4도움을 올렸다. 

권창훈은 수원에서의 맹활약을 발판으로 유럽 빅리그로 나아갔다. 권창훈은 유럽 5대 리그 중 하나인 프랑스 리그앙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권창훈은 2017-2018시즌 디종 FCO 에이스였다. 권창훈은 리그앙 34경기에서 11골 3도움을 기록했다. 

권창훈은 리그앙에서의 활약을 발판으로 독일 분데스리가도 경험했다. 권창훈은 2019-2020시즌부터 2020-2021시즌 전반기까지 분데스리가 SC 프라이부르크에 몸담았다. 


2023시즌 '후반기 출전 0' 권창훈, 전북 현대에서 부활 꿈꾼다

권창훈(사진 맨 왼쪽)(사진=대한축구협회)
권창훈(사진 맨 왼쪽)(사진=대한축구협회)

권창훈은 태극마크와 인연이 깊다. 

권창훈은 연령별 대표(U-17~23)를 두루 거쳤다. 2012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 201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2020 도쿄 올림픽 등에 참여했다. 

권창훈은 2015년 8월 2일 중국과의 친선경기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권창훈은 울리 슈틸리케, 신태용, 파울루 벤투 등 대표팀 전임 감독의 굳건한 신뢰를 받았다. 권창훈은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 조별리그 2차전 가나와의 대결 포함 A매치 43경기에 출전해 12골을 기록 중이다. 

권창훈은 2023시즌 후반기 출전 기록이 없다. 부상으로 재활에만 몰두했다.

권창훈은 디종에서 뛰었던 2017-2018시즌 이후 한 시즌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적이 없다. 

명예 회복이 필요한 건 전북도 마찬가지다. 전북은 K리그 최다우승팀(9회)이다. 끝이 아니다. 전북은 FA컵 우승 5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우승 2회 등을 기록하고 있다. 

그런 전북이 2시즌 연속 K리그1 우승컵을 울산 현대에 내줬다. 2023시즌엔 무관이었다. 전북이 무관에 그친 건 2013시즌 이후 처음이다. 

권창훈은 “오랜 고민 끝 전북 이적을 선택했다”며 “내 축구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선택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결정을 도운 전북에 감사하다. 내 가치를 꼭 증명할 것”이라고 했다.

전북은 권창훈이 재기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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