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춘추]
한국 축구 대표팀이 말레이시아전에서 승점 3점을 챙기지 못했다.
한국은 1월 25일 카타르 알와크라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3차전 말레이시아와의 대결에서 3-3으로 비겼다.
한국은 전반 21분 정우영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6분 파이살 할림, 17분 아리프 아이만에게 연속골을 헌납하며 1-2로 끌려갔다.
한국을 패배 위기에서 구한 건 이강인, 손흥민이었다. 이강인은 후반 38분 절묘한 프리킥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추가 시간엔 손흥민이 오현규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득점으로 연결했다.
하지만, 한국은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한국은 경기 종료 직전 교체 출전한 로멜 모랄레스에게 동점골을 헌납했다.
한국은 E조 3경기에서 1승 2무(승점 5점)를 기록하며 조별리그를 마쳤다. 한국은 E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16강전 상대는 F조 1위를 기록한 사우디아라비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