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1일부터 나고야서 마무리 훈련을 소화한 LG 선수단(사진=LG)
10월 31일부터 나고야서 마무리 훈련을 소화한 LG 선수단(사진=LG)

 

[스포츠춘추]

LG 트윈스의 차세대 유망주들이 일본 주니치 드래곤즈 마무리 캠프에서 3주간의 기량 향상 훈련을 마치고 돌아왔다.

LG는 21일 투수 이지강, 성동현, 허용주와 포수 이주헌이 일본 나고야에서 진행된 주니치 드래곤즈 마무리 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귀국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10월 31일부터 김광삼 투수 코치와 박종곤 컨디셔닝 코치와 함께 캠프에 참가했다.

이번 캠프를 총괄한 김광삼 코치는 "이번 캠프를 통해 일본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면서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함께 훈련한 선수들 모두 기량과 야구에 대한 자세가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었던 캠프였고, 역시 야구는 기본기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김 코치는 "오치아이 감독(주니치 2군 감독)께서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덕분에 힘든 훈련 기간이었지만 우리 선수들과 캠프에 참가한 인원 모두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김 코치는 참가 선수들의 성장을 높이 평가하면서도 특히 허용주 선수의 발전 가능성을 강조했다. 그는 "허용주 선수의 기량이 눈에 띄게 좋아져 경험만 쌓는다면 좋은 선수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10월 31일부터 나고야서 마무리 훈련을 소화한 LG 선수단(사진=LG)
10월 31일부터 나고야서 마무리 훈련을 소화한 LG 선수단(사진=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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