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야구장학재단이 경북대학교 어린이병원에 불우환아 수술비 지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사진=이승엽야구장학재단)
이승엽야구장학재단이 경북대학교 어린이병원에 불우환아 수술비 지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사진=이승엽야구장학재단)

 

[스포츠춘추]

아픈 어린이들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승짱이 또 한번 나섰다.

재단법인 이승엽야구장학재단(이사장 이승엽)은 20일 칠곡경북대학교 어린이병원에서 불우환아 수술비 지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경북대 어린이병원 김여향 원장과 전지훈련 중인 이승엽 이사장을 대신해 최치호 이사가 참석했다.

이승엽야구장학재단의 어린이병원 지원은 2018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10년째를 맞았다. 최치호 이사는 "아픈 아이들이 힘든 시간을 잘 이겨내고 하루빨리 건강을 되찾길 바란다"며 "환아를 간호하는 가족들도 희망을 잃지 않았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승엽야구장학재단은 의료비 지원 외에도 야구 유망주 육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매년 '이승엽배 전국리틀야구대회'와 '이승엽 인비테이셔널', '드림야구캠프'를 개최하고 있으며, 열악한 환경 속 꿈을 키우는 학생 선수들을 위한 장학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재단 측은 이번 수술비 지원을 시작으로 2025년에도 다양한 후원 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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