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들에게 사랑을 전한 김태균(사진=티케이오시비)
후배들에게 사랑을 전한 김태균(사진=티케이오시비)

 

[스포츠춘추]

한화 이글스와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레전드 김태균이 후배 선수들의 건강을 위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

김태균은 자신이 모델로 활동 중인 헬스케어 브랜드 '닥터이투프로'의 통증관리 제품을 한화이글스 1군과 2군을 비롯해 모교인 북일고와 덕수고 야구부, HL안양 아이스하키팀, 홍성군청 소속 양궁팀과 장애인펜싱팀 등 총 7개 팀에 직접 전달했다.

이번에 기증한 제품은 운동 전후 근육과 관절의 부담을 덜어주고 부상 예방과 회복 관리에 도움을 주는 특화 제품으로 알려졌다.

김태균은 "어린 선수들이 부상 없이 오래 운동을 이어가길 바라는 마음에서 제품을 전달하게 됐다"며 후배들을 향한 각별한 애정을 표현했다.

현역 시절부터 꾸준한 기부 활동으로 알려진 김태균은 은퇴 후에도 유소년을 위한 야구 캠프를 직접 운영하고, 저소득층 가정 아동들을 위한 재능기부 등 지역사회와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김태균은 "좋은 제품을 함께 나누고, 후배 선수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내가 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응원"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후배들과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태균은 한화 이글스에서 18시즌 동안 뛰며 통산 타율 0.320, 2,209안타, 311홈런, 1,358타점을 기록한 KBO리그 레전드로, 지난 2021년 은퇴 후에도  방송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야구 해설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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