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레거시 유니폼 화보(사진=한화)
한화 레거시 유니폼 화보(사진=한화)

 

[스포츠춘추]

한화 이글스가 창단 40주년을 맞아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레거시 유니폼' 화보를 6일 공개했다. 이번 화보는 팬 화보에 이은 두 번째 시리즈로, 구단의 역사적 상징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화보에는 배성서 초대 감독을 비롯해 영구결번인 정민철, 김태균과 같은 레전드 선수부터 현역 간판타자 노시환, 신인 정우주까지 한화 이글스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대표하는 인물들이 총출동했다. 구단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창단 이래 이어져 온 도전 정신을 세대를 넘어 계승하고, 팬들과 선수단 간의 유대감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레거시 유니폼은 1985년 창단 당시의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가슴과 배번 부분에는 팀의 정체성과 헤리티지를 상징하는 특별한 패턴이 적용됐으며, 단순한 디자인 변경을 넘어 구단의 40년 역사와 정신을 함께 담아냈다.

유종지 한화 이글스 세일즈마케팅팀 팀장은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뛰는 선수와 그들을 응원하는 팬들이 하나의 역사가 된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과거를 계승하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한화 이글스의 정신을 전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한화 레거시 유니폼 화보(사진=한화)
한화 레거시 유니폼 화보(사진=한화)
한화 레거시 유니폼 화보(사진=한화)
한화 레거시 유니폼 화보(사진=한화)
한화 레거시 유니폼 화보(사진=한화)
한화 레거시 유니폼 화보(사진=한화)

팬들이 실제로 레거시 유니폼을 볼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한화 이글스 선수단은 11일부터 13일까지 펼쳐지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 시리즈와 18일부터 20일까지 예정된 NC 다이노스와의 주말 홈경기에서 이 유니폼을 착용할 예정이다.

유니폼 구매를 원하는 팬들은 10일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또한 대전 갤러리아 타임월드 백화점에서는 10일부터 20일까지 창단 40주년 기념 팝업스토어가 운영되어 레거시 유니폼을 직접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구단 측은 보다 자세한 판매 정보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더게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