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춘추]
전국적인 비로 5월 9일 예정됐던 KBO리그 5경기 중 4경기가 취소됐다. KBO는 이날 오후 6시 30분 예정됐던 NC 다이노스-두산 베어스(잠실), KIA 타이거즈-SSG 랜더스(인천), 롯데 자이언츠-KT 위즈(수원), LG 트윈스-삼성 라이온즈(대구)전이 우천으로 순연됐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4경기는 10일 같은 장소에서 더블헤더 방식으로 진행된다. 1차전은 오후 2시에 시작하며, 2차전은 1차전 종료 후 40분 뒤에 열린다. KBO는 지난 이사회를 통해 4월과 7~8월을 제외한 기간에 금요일과 토요일 경기가 취소될 경우 다음날 더블헤더로 진행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실내 구장인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키움 히어로즈전만 정상적으로 개최된다. 리그 선두 한화는 이날 키움과의 경기에서 26년 만의 10연승에 도전한다. 한화가 마지막으로 10연승을 달성한 것은 1999년으로, 그해 한화는 구단 역사상 유일한 한국시리즈 우승을 달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