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KBO 야구센터에서 열린 '2025 KBO 미래 유소년 지도자 전국 교육대학교 티볼대회'(사진=KBO)
횡성 KBO 야구센터에서 열린 '2025 KBO 미래 유소년 지도자 전국 교육대학교 티볼대회'(사진=KBO)

 

[스포츠춘추]

진주교육대학교가 전국 교육대학교 티볼대회에서 창단 이후 첫 우승을 달성했다.

진주교대는 26일 횡성 KBO 야구센터에서 열린 '2025 KBO 미래 유소년 지도자 전국 교육대학교 티볼대회' 결승전에서 경인교대A를 12대 7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KBO가 주최하고 동아오츠카가 후원하는 이 대회는 2007년 시작되어 올해로 18회째를 맞았다. 예비 초등교사인 전국 10개 교육대학교 학생들에게 야구의 리드업 스포츠인 티볼의 안전성과 재미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결승전은 치열한 접전이었다. 진주교대(총장 김성규, 지도교수 임종은)는 경인교대A(총장 김창원, 지도교수 고문수)와의 경기에서 승부를 가리기까지 긴 시간이 걸렸지만, 끝내 5점차 승리를 거뒀다.

광주교대와 서울교대A는 나란히 공동 3위를 기록했다.

횡성 KBO 야구센터에서 열린 '2025 KBO 미래 유소년 지도자 전국 교육대학교 티볼대회'(사진=KBO)
횡성 KBO 야구센터에서 열린 '2025 KBO 미래 유소년 지도자 전국 교육대학교 티볼대회'(사진=KBO)
횡성 KBO 야구센터에서 열린 '2025 KBO 미래 유소년 지도자 전국 교육대학교 티볼대회'(사진=KBO)
횡성 KBO 야구센터에서 열린 '2025 KBO 미래 유소년 지도자 전국 교육대학교 티볼대회'(사진=KBO)
횡성 KBO 야구센터에서 열린 '2025 KBO 미래 유소년 지도자 전국 교육대학교 티볼대회'(사진=KBO)
횡성 KBO 야구센터에서 열린 '2025 KBO 미래 유소년 지도자 전국 교육대학교 티볼대회'(사진=KBO)

우승팀인 진주교대에게는 우승 트로피와 상금 100만원이, 준우승팀인 경인교대A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70만원이 수여됐다. 공동 3위 팀인 광주교대와 서울교대A에게는 각각 트로피와 상금 50만원이 주어졌다.

최우수 선수상을 받은 진주교대 주장 성재균은 "이 대회를 위해서 모두가 열심히 준비하고 노력했는데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어 기쁘다"며 "첫 경기가 너무 어렵게 진행됐고 걱정이 많았는데, 생각보다 차근차근 이겨내서 다행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재균은 미래 교사로서의 포부도 전했다. "스포츠클럽 활동을 통해 운동의 희열, 승리의 즐거움, 패배했을 때 아쉬움을 통해 성장하는 걸 가르쳐보고 싶다"며 예비 교사로서의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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