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소형준. (사진=KT 위즈)
KT 소형준. (사진=KT 위즈)

[스포츠춘추=수원]

KT위즈 우투수 소형준(24)이 1군 엔트리 말소됐다.

KT 구단은 20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5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소형준을 말소했다고 밝혔다.

지난 18일 수원 LG 트윈스전에 선발로 나서 5.1이닝 3실점을 기록한 소형준은 경기 후 '어깨가 무겁다'고 해 이 감독은 지난 19일 엔트리 말소를 한 차례 시사한 바 있다.

이날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이강철 KT 감독은 "지난 5일 취소된 광주 KIA전과 전날 취소된 수원 한화전이 정규시즌 끝나고 남아있어서 그때 소형준의 어깨 상태를 봐서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당 두 경기는 우천취소됐는데 추후편성 예정으로 아직 날짜가 나오지 않았으나, 정규시즌 종료 후 열릴 예정이다.

한편, 이날 KT는 리그 2위 한화를 맞아 허경민(3루수)-앤드류 스티븐슨(중견수)-안현민(우익수)-강백호(지명타자)-황재균(1루수)-장진혁(좌익수)-장준원(2루수)-조대현(포수)-권동진(유격수)으로 팀 타선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고영표다.

이 감독은 "우리가 지금 승률 5할이다. 오늘 경기에 최선을 다해 이 승률을 유지하겠다"며 전의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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