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춘추]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오는 10월 31일 경주에서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에 대비해 유관기관 합동 대테러 훈련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9월 30일 열린 훈련에는 공사를 비롯해 국가정보원, 경찰, 소방, 군 등 관계자 약 120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APEC 정상을 대상으로 한 폭발물·화생방 테러와 북한 쓰레기 풍선이 공항 주요 시설에 낙하하는 두 가지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공사는 이번 훈련이 비상상황 발생 시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테러 대응 역량을 점검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성공적인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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