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가 2년 연속 소프트뱅크와 교류전을 성료했다. (사진=NC 다이노스)
NC가 2년 연속 소프트뱅크와 교류전을 성료했다. (사진=NC 다이노스)

[스포츠춘추]

NC 다이노스 퓨처스팀(이하 C팀)이 일본 프로야구(NPB)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교류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C팀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일본 후쿠오카 호크스 베이스볼파크 지쿠고에서 소프트뱅크 2·3군과 세 차례 맞대결을 펼쳤다. 결과는 1차전 0-4 패, 2차전 1-8 패, 3차전은 우천으로 취소됐다. 비록 승리와는 인연이 없었지만, 선수단은 값진 경험을 쌓는 기회가 됐다.

특히 이번 교류전에는 소프트뱅크의 1군 간판 선수 호세 오수나와 오가타 슈토가 출전해 C팀 선수들에게 큰 자극을 주었다. 직접 맞붙은 C팀 선수들은 일본 야구 특유의 세밀한 경기 운영과 훈련 시스템을 체득하며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투수 박지한, 김준원, 김태현, 이세민은 소프트뱅크의 1.5군~2군 타선을 상대로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가능성을 입증했다.

NC 다이노스는 이번 교류전을 통해 소프트뱅크와의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향후에도 해외 구단과의 교류를 지속 확대해 유망주들에게 더 넓은 무대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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