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핀프)
(사진=핀프)

[더게이트]

8일 서울 삼성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5 서든어택 챔피언십 시즌2' 승자조에서 핀프가 루나틱을 상대로 풀세트 끝에 승리를 거뒀다. 핀프는 3세트 프로방스에서 한 수 위의 경기력으로 결승점을 찍었다.

1세트는 백 어스에서 진행됐으며, 양 팀은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핀프가 3:2로 전반전을 마친 후, 후반 6라운드에서 격차를 벌렸다. 핀프의 김경섭은 폭탄 설치 후 더블 킬을 기록하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그러나 루나틱은 7, 8라운드를 연달아 가져가며 동점을 만들었다. 김지훈의 뛰어난 플레이가 돋보였고, 핀프는 9라운드를 패하며 매치 포인트에 몰렸다. 결국 핀프는 10라운드에서 승리하며 1세트를 차지했다.

2세트는 제3보급창고에서 진행됐다. 핀프는 1라운드에서 폭탄을 성공적으로 터트리며 선취 라운드를 가져갔다. 루나틱은 2라운드를 내준 후 3라운드부터 수비를 강화하며 연속 승리를 기록했다. 루나틱은 6라운드에서 김성찬의 미끼 작전으로 정현석이 더블 킬을 올리며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지만, 핀프는 이병화의 수류탄으로 1승을 챙겼다. 이후 루나틱이 연승을 거두며 2세트를 승리로 이끌었다.

3세트는 프로방스에서 진행됐으며, 1라운드는 루나틱이, 2라운드는 핀프가 각각 승리했다. 3라운드는 핀프의 천건욱이 활약하며 승리하여 앞서갔다. 핀프는 기세를 이어가며 빠르게 포인트를 쌓았고, 최종적으로 3세트를 6:2로 승리했다.

핀프의 이번 승리는 팀의 전반적인 경기력 향상을 보여줬으며, 루나틱은 강력한 상대임에도 아쉬운 결과를 남겼다. 핀프는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며 챔피언십에서의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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