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S 라디오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의 '김어준의 생각' 코너
TBS 라디오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의 '김어준의 생각' 코너

[더게이트]

김어준은 11월 11일 자신이 진행하는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내란특검이 공개한 여인형 휴대전화 메모 내용을 집중 조명했다.

김어준은 방송에서 “어제 내란특검이 여인형 휴대폰 메모를 공개했는데, 메모 속에는 북한이 체면이 손상돼 대응할 수밖에 없는 타깃팅을 해야 한다는 내용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평양과 핵시설을 거론하며 전시 상황, 경찰력으로 통제가 불가능한 혼란이 필요하다는 문구까지 나온다”며 “이건 사실상 북한과 전쟁을 일으키려고 한 계획”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김어준은 “이런 상황을 계획한 사람들은 책임을 반드시 져야 한다”며 사형 처벌 가능성까지 언급하며 사건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이번 메모 공개는 남북 긴장을 고조시키고 비상계엄 상황을 만들 수 있는 정황이 드러났다는 점에서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으며, 내란특검은 관련자들에 대한 법적 조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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