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 프로야구 레전드들이 진검승부를 펼치는 '한일 드림 플레이어즈 게임 2025'의 출전선수 및 응원단이 추가 발표됐다.
한국과 일본 프로야구 레전드들이 진검승부를 펼치는 '한일 드림 플레이어즈 게임 2025'의 출전선수 및 응원단이 추가 발표됐다.

 

[더게이트]

한국과 일본 프로야구를 빛낸 레전드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11월 30일 일본 홋카이도 에스콘필드에서 펼쳐질 '한일 드림 플레이어즈 게임 2025'의 출전 선수 전원과 참가 아티스트가 확정됐다.

TEAM KOREA는 기존 발표된 21명에 봉중근, 오승환, 정성훈이 추가로 합류하며 최종 24명의 엔트리를 완성했다. 고영민, 구대성, 김선우, 김태균부터 박경완, 박용택, 서재응, 손승락, 손시헌까지 2000년대 KBO리그를 주름잡던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이대호, 이병규, 이종범, 이종욱, 이진영, 이택근 등 타격 4할 시대를 이끌던 거포들과 윤석민, 장종훈, 정근우, 정재훈, 조인성, 진갑용 등 한 시대를 풍미한 선수들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치로 세대' 대거 참전...일본 27명 라인업 화려

TEAM JAPAN은 27명의 화려한 라인업을 구성했다. 나루세 요시히사, 나카타 쇼, 니시오카 츠요시부터 마쓰이 가즈오, 미야모토 신야, 우에하라 코지, 이와쿠마 히사시까지 일본 프로야구(NPB)를 대표하는 레전드들이 대거 참전한다.

노미 아쓰시, 다니시게 모토노부, 마스이 히로토시, 마쓰다 노부히로, 모리후쿠 마사히코 등 2000년대 NPB를 평정한 스타들도 포진했다. 셋츠 타다시, 시미즈 나오유키, 아이카와 료지, 오가사와라 미치히로, 오오노 쇼타까지 각 팀을 대표하던 간판 선수들이 줄줄이 에스콘필드 그라운드를 밟는다.

오오츠카 아키노리, 와타나베 슌스케, 우치카와 세이이치, 이나바 아츠노리, 이마무라 타케루, 이마에 토시아키, 이와타 미노루, 이토이 요시오, 토리타니 타카시, 후쿠도메 고스케까지 NPB 명예의 전당급 선수들이 대거 합류하며 역대급 라인업을 완성했다.

경기장을 찾는 팬들을 위한 특별 무대도 준비됐다. 일본 음악계의 살아있는 전설 아이카와 나나세가 참가한다. 1995년 '꿈꾸는 소녀일 수는 없어'로 데뷔해 수많은 히트곡을 낸 그는 경기 시작 전부터 에스콘필드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K-POP 대표 걸그룹 H1-KEY(하이키)도 무대에 오른다. 뛰어난 보컬과 댄스, 랩 실력을 두루 갖춘 이들은 한일 야구 팬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글로벌 프로젝트 'MADEIN'의 일본인 멤버들로 구성된 스핀오프 유닛 'MADEIN S(메이딘 에스)'도 다채로운 퍼포먼스로 경기장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린다.

'한일 DPG 2025'는 11월 30일 오후 2시 에스콘필드에서 열린다. 경기는 SBS 지상파와 TVING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독점 중계된다.

한일 드림 플레이어스 선수 명단.
한일 드림 플레이어스 선수 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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