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의 유니폼 자선 경매(사진=NC)
NC의 유니폼 자선 경매(사진=NC)

 

[더게이트]

NC 다이노스가 연말을 맞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11일엔 사회공헌 프로그램 'D-NATION'의 일환으로 선수단 유니폼 자선 경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선수와 팬이 함께하는 기부문화를 통해 지역사회에 지속 가능한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자는 취지다.

기부금 마련을 위해 구창모, 권희동, 김주원, 김형준, 김휘집, 류진욱, 박건우, 박민우, 신민혁, 천재환이 본인의 실착 사인 유니폼을 경매 물품으로 기부했다.

경매는 자선 경매 플랫폼 '채리티옥션' 공식 홈페이지에서 11월 14일 오후 4시부터 11월 21일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20만원부터 시작해 1만원 단위 입찰이 가능하다. 품목별 최고 금액 입찰자 1인이 낙찰자로 선정되며, 낙찰자에게는 선수의 서명이 담긴 '나눔 감사 증서'를 함께 제공한다. 경매를 통해 마련된 기부금은 창원 지역 내 아동 보육시설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NC, NH농협·경남FC와 6년째 '아름다운 동행'(사진=NC)
NC, NH농협·경남FC와 6년째 '아름다운 동행'(사진=NC)

NH농협·경남FC와 6년째 '아름다운 동행'

NC는 12일 NH농협은행 경남본부, 경남FC와 함께 경남 고성에서 '2025 아름다운 동행, 함께하는 농촌 일손 돕기'를 진행했다.

세 단체는 지난 2020년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뜻을 모아 '아름다운 동행' 협약을 체결했으며, 매년 꾸준히 지역을 위한 봉사활동을 함께 기획해 참여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조청래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 이진만 NC 다이노스 대표이사, 이홍실 경남FC 대표이사를 포함해 세 단체 임직원 총 5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단감 수확철을 맞아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남 고성의 단감 농가를 찾아 단감 수확을 도왔다.

조청래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은 "수확철 농촌은 일손이 부족해 많은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어, 지역 스포츠 구단과 함께 농심천심의 마음으로 이번 일손 돕기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농촌과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동행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구단 자원 통해 긍정적 변화 만들 것"

이진만 NC 다이노스 대표이사는 "올해 농작물의 풍년으로 지역 농가에 더 많은 일손이 필요한 것으로 알고 있다. 작은 도움이지만 농민분들께 힘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NC 다이노스는 앞으로도 NH농협은행 경남본부, 경남FC와 함께 도움이 필요한 곳을 세심히 살피고, 구단이 가진 자원을 통해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손성욱 NC 다이노스 경영본부장은 "이번 시즌에도 팬들께서 큰 관심과 사랑을 다이노스에 보내주셨다. 그 마음을 더 많은 분들께 확산시켜 나가는 것이 우리 구단이 가진 또 하나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D-NATION을 통해 긍정적 영향력을 확산하고 실천하는 구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NC 다이노스는 2022년부터 D-NATION을 통해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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