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게이트]
일본 내 자동차 전문기자 및 평론가 60여명 회원으로 구성한 카 오브 더 이어 실행 위원회는 11월 19일 지바현 소데가우라시에 위치한 소데가우라 포레스 트레이스웨이에서 2025-2026 일본 카 오브 더 이어 10 베스트 카를 발표했다.
이 가운데 현대차 전기 SUV 캐스퍼 EV(현지명 '인스터(Inster)')가 이름을 올렸다. 2022년 현대차 아이오닉 5 수상에 이어 2번째다. 아울러 협회는 10대의 시승 및 취재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종 전형회에 오른 10대 차량이 모였다.
일본 카 오브 더 이어(JCOTY)는 우리나라의 자동차전문기자협회(이하 'AWAK', 회장 강희수)에서 추진하는 올해의 자동차와 같은 상이다. 특히 일본 카 오브 더 이어는 4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자동차 업계의 권위 있는 상이다. 이번 베스트 카 10대는 후보에 오른 35대 차량 중에서 선발했다. 투표는 자동차 전문기자와 평론가로 구성한 60명의 전형 위원이 투표해 선정했다.

재팬 모빌리티 쇼 2025 현장에서 발표된 10 베스트 카 목록은 다음과 같다.
스즈키 주식회사의 스즈키 e비타라, 주식회사 SUBARU의 스바루 포레스터, 다이 하츠 공업 주식회사의 다이 하츠 무브, 토요타 자동차 주식회사의 토요타 크라운(에스테이트), 닛산 자동차 주식회사의 닛산 리프, 혼다 기연 공업 주식회사의 혼다 프리 류드, 비엠더블유 주식회사의 BMW 2 시리즈 그란쿠페, 현대 모빌리티 재팬 주식회사의 현대 인스터, Stellantis 재팬 주식회사의 푸조 3008, 폭스바겐 그룹 재팬 주식회사의 폭스바겐 ID.Buzz가 포함됐다.
한편, 이 협회의 같은 수상식에서 2022년 12월 현대차 아이오닉 5가 2022-2023 일본 올해의 차에서 '올해의 수입차'로 선정되어 화제가 된 바 있다. 당시 수상은 아시아 내 자동차 회사가 받은 최초의 수상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