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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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춘추]

결투가 벌어졌다.

2월 15일(한국 시간)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 벨 센터에서 열린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몬트리올 캐나디언스와 시카고 블랙호크스의 경기.

신호는 ‘장갑’이었다. 몬트리올 레프트윙 마이클 페체타(사진 왼쪽부터)는 먼저 장갑을 벗은 시카고 센터포워드 리스 존슨에게 몸을 날렸다.

심판은 말리긴커녕 자리를 피해줬다. 한쪽이 넘어져야 심판이 개입하는 게 NHL의 불문율이다. 아이스하키에서나 볼 수 있는 진풍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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