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 마이애미 이적을 확정한 세르히오 부스케츠(사진 맨 왼쪽에서 두 번째)(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인터 마이애미 이적을 확정한 세르히오 부스케츠(사진 맨 왼쪽에서 두 번째)(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춘추]

세계 축구계가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인터 마이애미를 주목하고 있다. 

마이애미는 7월 17일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에 이어 세르히오 부스케츠 영입을 발표했다.

부스케츠는 메시와 FC 바르셀로나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살아 있는 전설이다. 부스케츠는 2010년대 세계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 9회, 코파 델 레이 우승 6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3회 등을 책임졌다. 

마이애미는 메시, 부스케츠 영입에 만족하지 않는다. 곧바로 다음 영입 발표를 준비한다.

주인공은 메시, 부스케츠와 바르셀로나 황금기 주역이었던 왼쪽 풀백 조르디 알바다. 알바는 마이애미와 계약을 마친 것으로 알려진다. 알바는 2012년부터 11년간 바르셀로나 측면을 책임진 자원으로 라리가 우승 6회, UCL 우승 1회 등을 맛봤다.

세계 축구계가 인터 마이애미를 주목하기 시작한 건 리오넬 메시를 품으면서부터다(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세계 축구계가 인터 마이애미를 주목하기 시작한 건 리오넬 메시를 품으면서부터다(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애미는 메시, 부스케츠, 알바와 인연이 깊은 바르셀로나 전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레알 마드리드와 스페인 축구 대표팀의 전설 세르히오 라모스, 한때 세계 최고의 선수로 꼽혔던 에당 아자르 등의 영입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진다. 

마이애미는 올 시즌 MLS 22경기에서 5승 3무 14패(승점 18점)를 기록 중이다. MLS 동부지구 15개 구단 가운데 최하위다.

마이애미는 눈앞의 성적에 연연하지 않는다. 한때 세계를 주름잡았던 초특급 스타를 영입하며 MLS 대표 구단으로 나아가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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