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터 시티 공격수 하비 반스(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레스터 시티 공격수 하비 반스(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춘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강등된 레스터 시티 공격수 하비 반스의 뉴캐슬 유나이티드 이적이 근접했다는 현지 매체의 보도가 나왔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7월 19일(한국시간) “레스터가 태국에서 열리는 프리 시즌을 떠나기 전 반스의 뉴캐슬 이적을 허용했다”고 밝혔다.

데일리메일은 “뉴캐슬은 반스를 강하게 원했다”“레스터는 반스의 이적료로 3,500만 파운드(약 573억 원)에서 4,000만 파운드(약 655억 원)를 책정했다. 반스의 이적은 며칠 안에 완료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반스를 원한 구단은 뉴캐슬뿐이 아니었다. 애스턴 빌라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도 반스에게 관심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반스는 뉴캐슬로 합류할 가능성이 높다. 뉴캐슬은 차기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따냈다. 반스는 UCL 무대에서 뛰고 싶어 했던 것으로 알려진다.

반스는 레스터 시티 유소년 시스템을 거친 ‘성골’이다. 반스는 2016-2017시즌 잉글리시 풋볼 리그(EFL) 리그 원(3부 리그) 밀턴 케인즈 돈스 임대 이적으로 프로에 데뷔했다.

2017-2018시즌 EFL 챔피언십(2부 리그) 반즐리 FC, 2018-2019시즌 EFL 챔피언십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을 거치며 성장했다. 반스는 2019-2020시즌 레스터 시티로 돌아와 팀의 주축으로 활약했다.

데일리메일은 “뉴캐슬의 핵심 공격수 알랭 생 막시맹의 사우디아라비아 이적 가능성이 높다”“반스가 생 막시맹의 대체자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반스는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으로 UEFA 유럽 축구 선수권 대회(유로) 2024 독일에 참가하고 싶어 한다”며 반스가 뉴캐슬 이적을 원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반스가 뉴캐슬 이적과 함께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에 합류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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