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춘추=소공동]
예상대로였다. 장충고등학교 좌완 황준서가 한화 이글스의 ‘전체 1순위’ 선택을 받았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9월 14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4 KBO 신인 드래프트’를 개최했다. 지명은 전면 드래프트 방식으로 진행돼 1라운드부터 11라운드까지 이뤄진다. 또한, 지난해 구단 순위의 역순인 한화-두산-롯데-삼성-NC-KIA-KT-LG-키움-SSG 순서로 실시된다.
다음은 이날 KBO리그 9개 팀이 호명한 1라운드 선수들이다.

한화 이글스
1라운드 지명 : 황준서(장충고등학교)
2005년생 좌완 투수, 187cm / 80kg
“팀에서 필요로 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 매 순간 최선을 다하겠다.”
두산 베어스
1라운드 지명 : 김택연(인천고등학교)
2005년생 우완 투수, 184cm / 88kg
“부족한 점이 아직 많지만, 하루빨리 성장해 잠실 마운드 위에 서겠다.”
롯데 자이언츠
1라운드 지명 : 전미르(경북고등학교)
2005년생 우투우타 투타겸업, 188cm / 95kg
“투·타 모두 소화하고 싶은 욕심이 난다. 어느 방향이든 자신 있다.”
삼성 라이온즈
1라운드 지명 : 육선엽(장충고등학교)
2005년생 우완 투수, 190cm / 90kg
“야구 실력뿐만 아니라 인성도 갖춘 선수로 거듭나겠다.”
NC 다이노스
1라운드 지명 : 김휘건(휘문고등학교)
2005년생 우완 투수, 191cm / 105kg
“창원에서 태어나 야구를 시작했고, NC를 보면서 야구선수 꿈을 키웠다. 주신 관심과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내 오른팔을 바치겠다.”
KIA 타이거즈
1라운드 지명 : 조대현(강릉고등학교)
2005년생 우완 투수, 193cm / 90kg
“KIA에 합류해 정말 행복하다. 팀이 내게 원하는 역할이 뭐든 가리지 않고 수행하겠다.”
KT 위즈
1라운드 지명 : 원상현(부산고등학교)
2004년생 우완 투수, 185cm / 85kg
“소형준 선배 보면서 선발 투수 꿈을 키웠다. KT의 미래가 되고 싶다.”
키움 히어로즈(LG 1라운드 지명권 양수)
1라운드 지명 : 전준표(서울고등학교)
2005년생 우완 투수, 186cm / 96kg
“키움의 우승을 이끌 수 있는 선수로 성장하고 싶다.”
키움 히어로즈
1라운드 지명 : 김윤하(장충고등학교)
2005년생 우완 투수, 188cm / 90kg
“키움에 합류해 영광스럽다. 앞으로 팀을 이끌어갈 선수가 되겠다.”
SSG 랜더스
1라운드 지명 : 박지환(세광고등학교)
2005년생 우타 내야수, 183cm / 75kg
“믿고 뽑아주셨기에 그 기대에 꼭 부응하겠다. 최대한 빨리 1군에 올라올 수 있도록 성장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