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춘추]
아우크스부르크가 칼을 빼 들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0월 10일 엔리코 마센 감독을 경질했다.
성적 부진이 원인이다. 아우크스부르크는 2023-20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7경기에서 1승 2무 4패(승점 5점)를 기록 중이다. 분데스리가 18개 구단 가운데 15위다. 강등권인 16위 Vfl 보훔과의 승점 차가 1점에 불과하다.
10월 A매치 직전 열린 다름슈타트와의 홈경기가 치명타였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이날 경기에서 보훔에 1-2로 졌다.
마센 감독은 2022-2023시즌부터 아우크스부르크를 이끌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한국 선수와의 인연이 깊은 팀이다. 구자철, 홍정호, 지동원, 천성훈 등이 아우크스부르크에 몸담았다. 2013년부터 2016년까진 구자철, 홍정호, 지동원이 아우크스부르크에서 한솥밥을 먹었다.
구자철은 아우크스부르크 팬들이 꼽은 구단 최고의 미드필더로도 꼽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