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간판스타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사진=크바라츠헬리아 SNS)
조지아 간판스타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사진=크바라츠헬리아 SNS)

[스포츠춘추]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22·조지아)가 명예회복에 나선다. 

조지아는 10월 13일 조지아 트빌리시 미하일 메스키스 사헬로비스 스타디움에서 태국과의 친선경기를 벌인다. 

조지아가 태국과의 친선전을 잡은 목적은 명확하다. 조지아는 태국전에서의 승리로 가라앉은 팀 분위기를 살리고자 한다. 

조지아는 A매치 3연패 중이다. 조지아는 스코틀랜드(0-2), 스페인(1-7), 노르웨이(1-2)에 연달아 패했다. 6월 18일 유로 2024 예선 키프로스 원정(2-1)이 마지막 승리다. 

조지아는 크바라츠헬리아를 앞세운다. 크바라츠헬리아는 세계 정상급 윙어로 꼽히는 이다. 크바라츠헬리아는 2022-20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34경기에서 12골 10도움을 기록했다. 크라바츠헬리아가 한 시즌 두 자릿수 득점, 도움에 성공한 건 이 시즌이 처음이다. 

크바라츠헬리아는 지난 시즌 SSC 나폴리의 세리에 A 우승 주역이다. 크바라츠헬리아는 지난 시즌 세리에 A 최우수선수상(MVP)을 받았다. 도움상도 크바라츠헬리아의 몫이었다. 

크바라츠헬리아는 2023-2024시즌 초반 부진을 거듭했다. 세리에 A ‘디펜딩 챔피언’ 나폴리는 라치오(1-2)에 패하고 제노아와 2-2 무승부를 기록하는 등 올 시즌 초반 선두 경쟁에서 조금씩 밀려났다. 

크바라츠헬리아가 지난 시즌 경기력을 회복하기 시작한 건 9월 말부터다. 크바라츠헬리아는 9월 27일 우디네세와의 홈경기에서 올 시즌 첫 득점에 도움까지 기록하며 팀의 4-1 승리를 이끌었다. 크바라츠헬리아는 같은 달 30일 US 레체 원정에서도 도움을 올리며 팀의 4-0 대승에 이바지했다. 

크바라츠헬리아는 10월 A매치에 임하는 각오가 남다르다. 9월 A매치 2연전에서 팀의 연패를 막지 못했기 때문. 크바라츠헬리아는 2019년 조지아 유니폼을 입고 A매치에 데뷔해 24경기 출전 10골을 기록 중인 에이스다. 

조지아는 태국전을 마친 뒤인 10월 15일 키프로스와 유로 2024 예선 6차전을 치른다. 조지아는 스코틀랜드, 스페인, 노르웨이, 키프로스와 유로 2024 예선 A조에 속해 있다. 조지아의 유로 2024 본선 진출 가능성이 남아있는 상황. 조지아는 태국전에서 기세를 올려 키프로스전에서 승점 3점을 추가하고자 한다.

크바라츠헬리아의 활약이 필요한 10월 A매치 2연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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