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춘추]
정우영(24·Vfb 슈투트가르트)이 2023-2024시즌 첫 골에 도전한다.
Vfb 슈투트가르트는 11월 1일 오전 2시(이하 한국시간)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 슈투트가르트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2023-2024시즌 DFB 포칼컵 2라운드 우니온 베를린과의 대결을 벌인다.
정우영의 선발 출전이 유력한 경기다.
정우영은 9월 2일 SC 프라이부르크와의 대결 후 한동안 자릴 비웠다. 정우영은 10월 21일 베를린과의 리그 맞대결에서야 소속팀 복귀전을 치렀다.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10월 A매치 2연전을 모두 소화했기 때문이다.
정우영은 슈투트가르트 복귀 후 2경기에 나섰다. 모두 교체 출전이었다.
슈투트가르트는 올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9경기에서 7승 2패(승점 21점)를 기록하고 있다. 분데스리가 18개 구단 가운데 3위로 2위 바이에른 뮌헨을 승점 2점 차 추격 중이다.
올 시즌 슈투트가르트 중심은 스트라이커 세루 기라시다. 기라시는 올 시즌 분데스리가 8경기에서 14골(1도움)을 터뜨리며 득점 1위에 올라 있다. 그런 기라시가 햄스트링을 다쳐 팀 전력에서 이탈했다.
공격진의 변화가 불가피한 상황. 슈투트가르트는 올 시즌 6경기에서 4골 1도움을 기록 중인 데니즈 운다프를 전방에 배치할 것으로 보인다.
정우영은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와 처진 스트라이커를 오간다. 전방에 배치되는 만큼 공격 포인트가 있어야 더 많은 출전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
베를린은 9월 3일 RB 라이프치히전을 시작으로 10연패에 빠져 있다. 베를린엔 11월 4일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의 리그 맞대결이 더 중요할 수 있다. 로테이션 폭이 슈투트가르트보다 클 수 있다.
정우영이 슈투트가르트 중심에서 팀의 DFB 포칼컵 다음 라운드 진출을 이끌 수 있을지 궁금하다. 정우영에게 베를린전은 주전으로 도약할 절호의 기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