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춘추=수원]
KT 위즈가 2년 만에 한국시리즈 무대로 복귀한다.
KT는 11월 5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플레이오프 5차전을 3대 2로 승리해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이날 KT의 승리가 순탄했던 건 아니다. KT는 경기 초반부터 NC에 2점 차 열세에 놓였다. 그 와중 역전 발판을 마련한 건 외야수 김민혁. 5회 말 1사 1, 3루 대타로 나선 김민혁은 NC 선발 신민혁의 체인지업을 때려 동점 2타점 2루타를 완성했다.
그 뒤 6회 말 1점을 더해 역전에 성공한 KT는 손동현-박영현-김재윤으로 이어지는 필승조를 가동해 1점 차 신승에 성공했다.
한편, KT는 오는 7일부터 잠실 야구장에서 예정된 1차전을 시작으로 2023 한국시리즈에서 정규시즌 우승팀 LG 트윈스와 맞붙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