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춘추]
루크 쇼(28·잉글랜드)가 돌아온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1월 27일 오전 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머지사이드주 리버풀 구디슨 파크에서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에버턴과의 대결을 벌인다.
맨유는 올 시즌 EPL 12경기에서 7승 5패(승점 21점)를 기록 중이다. 맨유는 EPL 20개 구단 중 6위다. 5위 애스턴 빌라와의 승점 차는 4점. 7위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승점 차는 1점이다.
맨유의 고민은 주축 선수의 잇다른 부상 이탈이다. 카세미루, 크리스티안 에릭센, 라스무스 회이룬,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등이 부상으로 팀 전력에서 이탈했다. 11월 A매치 기간엔 마커스 래쉬포드, 안드레 오나나가 부상 소식을 전해왔다.
희소식이 없는 건 아니다. 맨유 9년 차 쇼가 팀 훈련에 복귀했다. 쇼는 8월 19일 올 시즌 리그 2라운드 토트넘 홋스퍼전을 마친 뒤 16경기 연속 결장했다. 근육에 문제가 생겨 3개월 동안 재활에 매진했다.
쇼는 공·수 능력을 두루 갖춘 왼쪽 풀백이다. 전술 이해도가 뛰어나 중앙 수비수, 미드필더로도 뛸 수 있다.
맨유는 최근 5경기에서 2승 3패를 기록했다. 맨체스터 시티,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연달아 0-3으로 졌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코펜하겐전에선 3-4로 패했다. 11월 12일 루턴과의 리그 홈경기에선 1-0으로 신승했다. 맨유는 분위기 반전이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