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춘추]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최종전에 나선다.
알 힐랄은 12월 5일 오전 1시(이하 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킹 사우드 유니버시티 스타디움에서 2023-2024시즌 ACL D조 6차전 나사지 마잔다란 FC(이란)와의 대결을 벌인다.
알 힐랄은 2023-2024시즌 ACL 조별리그 5경기에서 4승 1무(승점 13점)를 기록하고 있다. 알 힐랄은 ACL 조별리그 5경기에서 14골을 넣고 1실점만 허용하는 등 공·수 양면에서 탄탄한 전력을 과시하고 있다.
마잔다란은 올 시즌 ACL 조별리그 5경기에서 2승 3패(승점 6점)를 기록하고 있다. 조 3위로 알 힐랄전 결과와 관계없이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알 힐랄은 10월 4일 마잔다란 원정에서 3-0으로 승리한 바 있다.
알 힐랄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 리그 15경기에서 13승 2무(승점 41점)를 기록하고 있다. 알 힐랄은 카림 벤제마, 은골로 캉테, 파비뉴 등 슈퍼스타가 줄줄이 합류한 프로페셔널 리그에서 압도적인 성적으로 단독 선두에 올라 있다.
알 힐랄은 9월 26일 알 자발라인과의 대결을 시작으로 14연승을 기록하고 있다. 8월 13일 알 나스르전 패배 후엔 22경기 무패를 기록 중이다. 22경기 19승 3무다.
알 힐랄엔 빼어난 공격 자원이 많다.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13경기 13골), 말콤(15경기 9골), 살렘 알 도사리(14경기 7골), 밀림코비치 사비치(12경기 5골) 등이 알 힐랄 공격을 이끌고 있다.
후방엔 SSC 나폴리와 첼시를 거친 중앙 수비수 칼리드 쿨리발리가 버틴다. 쿨리발리는 올 시즌 리그 12경기에서 1골을 기록하고 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최고의 골키퍼로 꼽혔던 야신 부누(13경기)도 알 힐랄 소속이다.
마잔다란은 이란 프로축구 1부 리그에서 15위까지 내려앉았다. 최근 5경기에선 1승 1무 3패로 부진하다.
알 힐랄은 그런 마잔다란을 상대로 공식전 23경기 무패, 15연승에 도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