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춘추]
호주 축구 전설 해리 키웰(45)이 요코하마 마리노스(일본) 새 감독 후보로 급부상 중이다.
요코하마는 12월 7일 케빈 머스캣 감독의 퇴단을 발표했다.
키웰은 화려한 선수 시절을 보냈다. 리즈 유나이티드, 리버풀 등에 몸담으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통산 274경기 출전 57골 38도움을 기록했다.
리버풀 시절 키웰은 이스탄불의 기적으로 불리는 2004-200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컵을 들어 올리기도 했다.
호주 축구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선 A매치 58경기 출전 17골의 기록을 남겼다. 키웰은 1996년부터 2012년까지 호주 대표팀 공격의 한 축을 담당했다. 월드컵엔 두 차례(2006·2010) 출전했다.
키웰은 2022년 6월부터 현재 셀틱 FC 코치를 맡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