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춘추]
프로농구 서울 SK 나이츠와 서울 삼성 썬더스가 1대 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베테랑 가드 홍경기가 삼성으로 가고, 젊은 포워드 박민우가 SK로 향한다.
SK는 “팀의 공격력에 보탬이 될 수 있는 경험과 좋은 슈팅력을 보유한 즉시 전력 자원을 원한 삼성의 요청에 따라 팀내 두터운 선수 자원으로 인해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홍경기에게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주기 위해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트레이드 배경을 밝혔다.
홍경기는 2011 드래프트 2라운드 전체 10순위로 안양 KGC인삼공사(현 정관장)에서 데뷔해 원주 DB 프로미,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를 거쳐 2022-23시즌부터 SK에서 활약했다.
박민우는 고려대를 졸업하고 2020 드래프트 3라운드 전체 1순위로 삼성에서 데뷔했다. 지난 11월 상무에서 전역했고 올 시즌에는 아직 출전 기록이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