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춘추=삼성동]
이보다 더 화려한 한 해가 있을까. LG 트윈스 캡틴 오지환 얘기다. 오지환이 생애 두 번째 황금장갑을 품으면서 2023시즌 ‘화룡점정’에 나섰다.
오지환은 12월 11일 서울 삼성동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골든글러브’에 참석해 유격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영예이기도 하다. 오지환은 올 시즌 126경기에 출전해 113안타 8홈런 62타점 16도루 타율 0.268, 출루율 0.371, 장타율 0.396을 기록했다.
이날 오지환은 총 154표(득표율 52.9%)로 얻어 최다 득표자가 됐다. 오지환의 경쟁 후보로 손꼽힌 바 있는 KIA 타이거즈 내야수 박찬호는 이날 120표를 얻어 득표율 41.2%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