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찬 신임 KBO 사무총장, 문정균 신임 KBOP 대표이사(사진=KBO)
박근찬 신임 KBO 사무총장, 문정균 신임 KBOP 대표이사(사진=KBO)

[스포츠춘추]

KBO(한국야구위원회) 신임 사무총장에 박근찬 운영팀장이 임명됐다.

KBO는 1월 11일 오전 서울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2024년 제1차 이사회를 열고 허구연 총재의 제청으로 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신임 사무총장에 박근찬 팀장을 선출했다.

박 총장은 중앙대학교 영문학과 출신으로 지난 2000년 KBO에 입사해 홍보부 대리 과장, 관리지원팀장, 홍보팀장, 운영팀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KBO 관련 업무에 대한 이해도뿐만 아니라 실무 경험 역시 풍부한 이로 알려졌다.

KBO 사무총장의 선출은 KBO 정관 제10조에 따라 이사회에서 재적이사 3분의 2 이상의 찬성으로 의결되며 임기는 3년이다.

또한 KBO는 정책 실현 고도화와 비전제시, KBOP의 마케팅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해 사무총장과 KBOP 대표이사직을 분리해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허 총재는 이와 함께 KBOP 대표이사로 KBO 문정균 야구인재개발팀장을 선임했다. 문정균 팀장은 향후 KBOP 이사회를 통해 KBOP 대표이사로 확정된다.

한편 2019년 KBO 사무총장에 취임해 KBOP 대표이사를 겸직해 KBO와 KBOP 업무를 총괄해왔던 류대환 전 총장은 2023년 12월 임기를 마치고 퇴임했다.

[박근찬 신임 KBO 사무총장 약력]

○약력
- 2000년 KBO 입사
- 2011년 관리지원팀장
- 2012년 운영팀장
- 2013년~2015년 홍보팀장
- 2016년~현재 운영팀장(2019 부장 승진)

[문정균 신임 KBOP 대표이사 약력]

○약력
- 2000년 KBO 입사
- 2012년 홍보팀장
- 2013년~2015년 운영팀장
- 2016년~2017년 홍보팀장
- 2018년~2019년 관리팀장(2019 부장 승진)
- 2019년~2022년 육성팀장
- 2023년~현재 야구인재개발팀장

저작권자 © 더게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