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찬, 김민우 코치(사진=KIA)
김주찬, 김민우 코치(사진=KIA)

 

[스포츠춘추]

2024시즌 챔피언 KIA 타이거즈가 김주찬, 김민우 코치를 영입하며 2025시즌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KIA는 3일 김주찬 코치를 벤치코치로, 김민우 코치를 1군 수비코치로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김주찬 코치는 2021년부터 지도자로 변신해 두산 베어스에서 1군 주루코치를 맡았고, 2024시즌에는 롯데 자이언츠 타격코치로 활동했다.

현역 시절엔 2000년 삼성 라이온즈에서 데뷔해 롯데를 거쳐 2013년 KIA에 입단했다. 2016년에 타율 0.346에 23홈런, 101타점으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고, 2017년에는 타율 0.309, 12홈런, 70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통합우승에 기여했다. 통산 1,778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0, 138홈런, 782타점, 388도루를 기록했다.

김민우 코치는 2017년부터 2022년까지 KIA에서 코치로 활동한 바 있다. 현대 유니콘스에서 2002년 데뷔해 2014년부터 KIA에 합류, 2016년 은퇴 후 KIA의 전력분석원과 수비코치를 역임했다. 현역 통산 704경기 타율 0.246, 32홈런, 183타점, 83도루를 기록했다.

KIA 구단은 김주찬 벤치코치가 이범호 감독을 보좌하며 데이터를 바탕으로 경기 운용에 조언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추가적인 코칭스태프 보직 개편은 추후 확정할 예정이다.

7년 만에 통합우승을 달성한 KIA는 이번 코칭스태프 보강을 통해 2025시즌 타이틀 방어를 위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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