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격을 지도하는 이승엽 이사장(사진=이승엽야구장학재단)
타격을 지도하는 이승엽 이사장(사진=이승엽야구장학재단)

 

[스포츠춘추]

이승엽야구장학재단이 유소년 야구 발전을 위한 대규모 야구 캠프를 대구에서 개최한다.

재단은 12월 3일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4 이승엽 드림야구캠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엘리트 야구선수와 리틀야구 선수, 2024 이승엽 야구장학생 등 20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캠프에는 국가대표 류중일 감독이 재능기부로 참여해 눈길을 끈다. 또한 KBS N SPORTS 해설위원 박용택, LG 트윈스 정수성 코치, SSG 랜더스 배영수 코치와 이지영 선수, 삼성 라이온즈 박병호, 전 롯데 자이언츠 장원삼, TVING 해설위원 차우찬 등 쟁쟁한 전·현직 선수들이 지도를 맡는다.

이승엽 이사장은 "유소년 선수들이 전·현직 프로 선수들의 지도를 통해 기술적인 향상은 물론, 프로 전용 구장에서의 경험이 큰 동기부여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캠프에서 배운 것이 큰 선수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캠프는 타격과 내야수비, 외야수비, 투구 등 기술 지도는 물론 홈런 비거리 레이스와 베이스 이어달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캠프 기간 외야석은 무료 개방되어 선수 가족과 일반 시민도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캠프는 영흥과 대구컨트리클럽, 대구광역시가 후원하며, 브룩스와 노스페이스, 골드볼파크, 삼성웰스토리, 세명종합병원이 협찬사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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