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준, 육청명 등 선수들의 선행 활동(사진=KT)
소형준, 육청명 등 선수들의 선행 활동(사진=KT)

 

[스포츠춘추]

KT 위즈가 연고지 수원에서 10년째 이어온 '사랑의 산타' 행사를 통해 취약계층에 5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

KT 위즈는 17일 수원시청에서 'ENA와 함께하는 제13회 수원 사랑의 산타'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현수 수원특례시 부시장, 이재식 수원특례시의장, 이호식 KT 스포츠 대표이사, 김호상 ENA 대표이사와 선수단이 참석했다.

KT 위즈와 ENA는 수원시자원봉사센터에 수원농협 쌀을 포함한 5천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 기부금은 지난 시즌 ENA 홈런 존 운영과 구단 입장 수익의 3%를 적립하는 '3%의 기적' 프로그램을 통해 마련됐다. 기부된 물품은 수원 지역 사회복지시설 15곳과 취약계층 175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장성우 주장을 비롯해 김상수, 고영표, 배정대 등 선수 10명은 수원특례시청에서 팬 사인회를 진행했다. 이후 선수들은 아동복지시설 '꿈을 키우는 집'을 방문해 어린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장성우는 "추운 겨울 뜻깊은 행사로 수원 팬분들과 함께하게 되어 기분이 좋다"며 "보내주신 응원을 항상 잊지 않고 주변에 나누는 사람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T 위즈는 이날 수원 독립야구단 파인이그스에 후원금을 전달하며 지역 야구 발전에도 기여했다.

KT 위즈, ENA와 함께 '제13회 수원 사랑의 산타' 행사 개최(사진=KT)
KT 위즈, ENA와 함께 '제13회 수원 사랑의 산타' 행사 개최(사진=KT)
KT 위즈, ENA와 함께 '제13회 수원 사랑의 산타' 행사 개최(사진=KT)
KT 위즈, ENA와 함께 '제13회 수원 사랑의 산타' 행사 개최(사진=KT)
KT 위즈, ENA와 함께 '제13회 수원 사랑의 산타' 행사 개최(사진=KT)
KT 위즈, ENA와 함께 '제13회 수원 사랑의 산타' 행사 개최(사진=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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