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춘추]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가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유가족들을 위해 5천만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선수협은 1월 7일 "선수협회 이사회를 통해 참사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유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한 기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이날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된다.
양현종 회장은 "지난해 발생한 여객기 참사로 인해 많은 국민들이 충격과 비통함에 빠졌다"며 "우리 프로야구선수들도 함께 애도하며 유가족들의 슬픔에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선수협은 그동안 수해, 지진, 산불, 코로나19 등 국가적 재난이나 자연재해 발생 시 꾸준히 기부활동을 이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