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춘추]
KBO가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유튜브 라이브 방송 '크보 라이브'를 선보인다. 첫 방송에는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류지현 감독이 출연해 대표팀 운영 방향을 공개할 예정이다.
KBO가 27일 발표한 '크보 라이브'는 야구 팬들에게 KBO의 정책 및 규정 등을 자세히 설명하고, 팬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기획됐다. 첫 방송은 3월 4일(화) 오후 6시 30분 KBO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크보 라이브'는 첫 방송 이후 매주 월요일 오후 6시 30분에 정기적으로 방송된다. 이 프로그램은 야구 팬들이 궁금해하는 다양한 주제에 대해 전문가 패널과 함께 토론하는 형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첫 방송의 출연자로 나서는 류지현 WBC 대표팀 감독은 대표팀 사령탑을 맡은 소감과 함께 팀 전력 구성 방향 및 전략 등을 소개한다. 또한 Q&A 코너에서는 야구 전문기자 패널과 시청자들의 질문에 직접 답변할 예정이다.
류 감독의 출연은 2026 WBC를 앞두고 한국 야구의 국제 경쟁력 강화 방안과 대표팀 운영 계획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KBO는 기존에도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야구 팬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전달해왔다. KBO리그 경기 하이라이트와 함께 팬이 직접 출연하는 '크보팬 1루와', KBO 의무위원회 소속 전문의가 참여하는 '메디컬 스피칭' 등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KBO 관계자는 앞으로도 '크보 라이브'를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팬들과 소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