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 이하 남자부 우승 천안 현대캐피탈(사진=KOVO)
16세 이하 남자부 우승 천안 현대캐피탈(사진=KOVO)

 

[스포츠춘추]

한국배구연맹(KOVO)과 제천시배구협회가 공동 주최한 '2025 제천 KAL컵 구단 유소년 클럽 배구대회'가 성공적으로 종료됐다.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제천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 40개 팀에서 선수와 지도자 약 6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13세 이하 부문에서는 남자부 의정부 KB손해보험, 여자부 목포 페퍼저축은행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천안 현대캐피탈과 대전 정관장은 남녀부 준우승을 기록했다.

16세 이하 부문에서는 남자부 천안 현대캐피탈, 여자부 서대문 우리카드가 우승의 영광을 안았으며, 남자부 일산 KB손해보험과 여자부 인천 대한항공이 준우승팀으로 대회를 마쳤다.

16세 이하 여자부 우승 서대문 우리카드(사진=KOVO)
16세 이하 여자부 우승 서대문 우리카드(사진=KOVO)

이번 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됐으며, 대한항공, 제천시, 제천시의회, 제천시체육회가 후원했다.

한국배구연맹은 지난해 'GLOBAL KOVO'를 목표로 다양한 추진 과제를 발표한 바 있다. 이번 대회는 배구의 저변 확대와 유망선수 육성, 유소년 배구 클럽 문화 조성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의미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연맹은 전국 각지에서 모인 유소년 선수들이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교통, 식사, 음료 등을 지원했으며, 앞으로도 유소년들에게 배구에 대한 값진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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