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춘추]
KBO가 삼진제약과 손잡고 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디지털 전용 스폰서십을 체결하며 새로운 마케팅 영역을 개척했다.
KBO는 28일 "토탈헬스케어 기업 삼진제약과 전날 KBO 사무국에서 디지털 전용 스폰서십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KBO 리그 역사상 최초로 디지털 플랫폼에 특화된 스폰서십으로, 양측은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한 공동 마케팅을 통해 팬들에게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삼진제약은 국내 대표 해열진통제 '게보린정'과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하루엔진 시리즈'를 보유한 제약기업으로, 높은 소비자 인지도를 바탕으로 스포츠 마케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조규석 삼진제약 대표는 "KBO 리그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콘텐츠로, 디지털 환경에서의 팬 소통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스폰서십을 통해 KBO 팬들과 접점을 확대하여 보다 혁신적이고 유익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허구연 KBO 총재는 "KBO 리그는 팬들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하며, 디지털을 활용한 새로운 성장 전략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다"며 "이번 삼진제약과의 협력은 KBO 리그 최초의 디지털 스폰서십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이어 "삼진제약이 추구하는 '건강한 혁신'과 '지속가능한 성장'의 가치가 KBO 리그의 방향성과 맞닿아 있어, 함께 더욱 발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