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춘추]
키움 히어로즈가 어린이날을 맞아 고척스카이돔을 어린이 팬들의 천국으로 탈바꿈시킨다. 키움은 5일 오후 2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메인스폰서 '키움증권'과 함께 '키움증권 파트너데이'를 겸한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연다.
키움 히어로즈와 키움증권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어린이날'이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했다. 야외 보행광장에는 어린이 팬들이 직접 야구를 체험할 수 있는 '키움월드'가 들어선다. '큠린이 홈런왕', '큠린이 구속왕', '큠린이 타격왕', '큠린이 제구왕'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참가자들에게는 전동 버블건, 무드라이트 선풍기, 디지털 체중계, 큐브형 멀티탭 등 푸짐한 경품이 제공된다.
구장 내부는 '히어로월드'로 꾸며진다. A게이트 복도에는 페이스페인팅 부스가, C게이트에는 즉석 폴라로이드 촬영이 가능한 '레디큠 포토존'이 마련된다. 촬영한 사진을 SNS에 공유한 팬들 중 추첨을 통해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이날 오후 12시부터는 B게이트에서 애니메이션 캐릭터 분장을 한 응원단이 어린이 팬들을 맞이한다. 사전 선발된 '큠린이' 회원 100명을 대상으로 이강준, 주승우, 김동헌 선수의 스페셜 사인회가 열리며, 공모를 통해 선정된 어린이 팬들은 일일 장내 아나운서가 되어 키움 선수단을 소개하고, '큠튜브' 콘텐츠 PD로 변신해 선수 인터뷰를 진행하는 특별한 경험도 할 수 있다.
경기 전에는 사전 신청한 어린이 팬들에게 그라운드를 개방해 캐치볼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이날 선발 출전 선수들은 어린이 팬들과 하이파이브를 나누며 입장하고, 선수 등장곡은 동요로 바뀌며, 전광판에는 선수들의 어린 시절 사진이 공개되는 등 어린이날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예정이다.
애니메이션 캐릭터 복장의 치어리더들과 스턴트 치어리더팀 'ARCANE'의 특별 공연도 펼쳐진다. PIC 리조트 캐릭터와 촬영한 사진을 해시태그 '#PIC히어로즈', '#PIC리조트'와 함께 SNS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PIC 괌/사이판 리조트 숙박권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시구는 키움증권이 후원하는 아동보육시설 AHi빌리지의 김태현 어린이가, 시타는 조지후 어린이가 맡는다. 선수단은 '키움증권 파트너데이'를 맞아 스페셜 유니폼과 모자를 착용하고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