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투수 김도현(사진=KIA)
KIA 투수 김도현(사진=KIA)

 

[스포츠춘추]

KIA 타이거즈의 선발투수 김도현과 제임스 네일이 3~4월 팀 자체 월간 MVP에 선정되어 나란히 시상식을 가졌다.

김도현은 밝은안과21병원이 시상하는 3~4월 월간 MVP, 네일은 광주기독병원이 시상하는 3~4월 월간 MVP로 각각 선정됐다. 두 선수의 시상식은 14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앞서 진행됐다.

김도현은 3~4월 6경기에 선발 등판해 34.2이닝을 소화하며 1승 19탈삼진 평균자책 2.86의 호투를 펼쳤다. 시상은 밝은안과21병원 주종대 원장이 했으며, 시상금으로 100만원이 수여됐다. 김도현은 받은 시상금 중 50만원을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써달라며 기부했다.

제임스 네일은 같은 기간 7경기에 선발 등판해 42.2이닝을 투구하며 2승 34탈삼진 평균자책 1.05의 눈부신 성적을 기록했다. 네일의 시상은 광주기독병원 이승욱 원장이 맡았으며, 역시 시상금 100만원이 전달됐다.

KIA 투수 네일(사진=KIA)
KIA 투수 네일(사진=K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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