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춘추]
LG 트윈스가 주말 KT 위즈와의 홈경기에서 특별한 시구 행사를 마련했다. 인기 드라마 스타와 선수 자녀들이 잠실 마운드에 오른다.
LG 트윈스는 17~1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KT 위즈와의 주말 2연전에서 '헬로키티 데이' 특별 이벤트와 함께 다양한 시구 행사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17일(토) 경기에는 tvN 인기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 생활'에서 레지던트 4년 차 '구도원'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정준원이 시구자로 나선다.
최근 '현실에서 만나고 싶은 선배 1위'로 주목받는 정준원은 따뜻한 이미지와 진정성 있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그는 "LG 트윈스의 시구를 맡게 되어 매우 기쁘고 영광"이라며 "선수 여러분 모두 부상 없이 멋진 경기 펼치시길 바라며, '승리요정'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18일(일) 경기에서는 가정의 달을 맞아 더욱 특별한 시구 행사가 펼쳐진다. LG 트윈스 베테랑 투수 김진성 선수의 아들 김민찬 군과 김리호 군이 각각 시구자와 시타자로 마운드와 타석에 오른다.
구단 측은 "가정의 달을 맞아 마련된 이번 가족 참여 이벤트는 선수 가족과 팬이 함께 즐기며 따뜻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LG 트윈스의 이번 주말 시구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구단 SNS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