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춘추]
현역 빅리거 출신 외국인 투수 NC 다이노스 로건 앨런과 최근 맹활약으로 빅리그 포스팅 진출설이 솔솔 나오는 키움 히어로즈의 송성문이 2025 KBO 리그 6월 '쉘힐릭스플레이어'로 선정됐다
KBO와 한국쉘석유가 함께 시상하는 '쉘힐릭스플레이어'는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을 기준으로 선정한다. 7월 3일 발표한 6월 투수 부문에서는 로건이 WAR 1.20으로 1위를 차지했고, 타자 부문에서는 송성문이 WAR 1.30을 기록하며 수상자로 선정됐다.
로건은 6월 한 달간 리그에서 가장 많은 33이닝을 투구하며 팀의 선발 로테이션을 안정적으로 이끌었다. 3승을 거두며 평균자책 1.91(리그 2위)을 기록한 로건은 탈삼진 33개(5위), 피안타 27개(공동 9위), WHIP 1.15(8위) 등 주요 지표에서 상위권 성적을 보였다. 퀄리티스타트도 5차례 기록하며 선발투수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
송성문은 6월 한 달간 타율 0.314, OPS 1.020으로 강력한 타격 성능을 과시했다. 홈런 6개(공동 2위), 타점 22개(공동 2위), 안타 27개(공동 10위)를 기록하며 키움의 중심 타선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송성문의 OPS 1.020은 6월 타자 부문에서 2위에 해당하는 높은 수치다. 특히 지난 6월 27일부터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3연전에서는 3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리며 팀의 시즌 첫 스윕을 이끄는 등 결정적 순간에서의 활약이 돋보였다.
6월 월간 '쉘힐릭스플레이어'로 선정된 두 선수의 시상식은 각 소속 구단의 홈경기장에서 7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한국쉘의 후원으로 시상금 100만원이 지급된다.
한국쉘은 최상의 엔진 성능 유지를 통해 운전자의 '드라이빙 열정'을 응원하는 브랜드 캠페인 '쉘 힐릭스 드라이브-온'의 일환으로 이번 시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KBO 리그 선수들이 최고의 야구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도록 매월 '쉘힐릭스플레이어' 시상을 후원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