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는 17일 7월 1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에서 진행되는 썸머레이스 참가자를 모집한다(사진=KBO)
KBO는 17일 7월 1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에서 진행되는 썸머레이스 참가자를 모집한다(사진=KBO)

 

[스포츠춘추]

오는 11일과 12일 대전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의 행사 내용과 시상 내역이 최종 확정됐다. 올해 홈런더비에는 '시간제' 방식이 새롭게 도입돼 더욱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예상된다.

KBO는 10일 "올스타전 행사 참석 선수와 시상 내역이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가장 주목할 변화는 홈런더비 방식이다. 지난해까지 '아웃제'로만 진행됐던 홈런더비에 올해 처음으로 '시간제'가 도입된다.

새로운 방식에 따르면 예선과 결승 모두 제한 시간 2분 동안 투구 수 제한 없이 타격할 수 있다. 각 1회에 한해 최대 30초의 타임 사용도 가능하다. 제한 시간 종료 후에도 예선에서는 2아웃, 결승에서는 3아웃이 될 때까지 추가 타격 기회가 주어진다.

홈런더비에는 6월 29일 경기까지 홈런 8개 이상을 기록한 올스타 선수 12명 중 팬 투표 상위 득표자 8명이 참가한다. KT 안현민, 삼성 디아즈, SSG 최정, 한화 문현빈, 키움 송성문, NC 김형준, LG 박동원, 키움 이주형이 출전한다.

우승자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500만원, 갤럭시 S25 울트라가 주어진다. 준우승자는 트로피와 상금 100만원을 받으며, 최장거리 홈런 선수에게는 LG 스탠바이미 2가 제공된다.

올스타전 경기에서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MVP '미스터 올스타'에게는 KIA EV4 차량과 트로피, 메디힐 코스메틱 상품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우승팀에게는 상금 3000만원이 수여되며, 승리 감독상과 우수 수비상, 우수 투수상, 우수 타자상, 베스트 퍼포먼스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금 300만원과 트로피, 메디힐 코스메틱 상품이 부상으로 제공된다.

팬들과의 만남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준비됐다. 11일 오후 4시부터 4시 30분까지는 한밭야구장 팬 페스트존에서 퓨처스 올스타 선수들의 원포인트 레슨이 진행된다. 한화 허인서, LG 김종운, 상무 류현인, 삼성 김대호가 팬들에게 투구와 타격을 지도한다.

12일에는 오후 3시 10분부터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외야 그라운드에서 30명의 올스타 선수들이 3개 조로 나뉘어 팬 사인회를 갖는다. 오후 3시 30분부터 4시까지는 삼성 이호성, KT 안현민, 한화 이도윤, NC 배재환 등 올스타 선수들이 팬들에게 직접 타격과 투구를 알려준다.

오후 4시 30분부터는 '신한 SOL뱅크 썸머레이스'가 펼쳐진다. 드림 올스타와 나눔 올스타 선수들이 팬, 마스코트와 한 팀을 이뤄 장애물 달리기 경주에 참가한다.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되며 우승 팀에게는 상금 350만원이 수여된다.

11일 오후 6시 열리는 퓨처스 올스타전 우승팀에게는 상금 500만원이, MVP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트로피가 전달된다.

베스트 퍼포먼스상, 감투상, 우수 투수상, 우수 타자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특히 베스트 퍼포먼스상은 지난해 신설돼 큰 호응을 얻었으며, 뛰어난 퍼포먼스로 명장면을 만든 선수에게 주어진다.

또한 퓨처스 올스타전과 올스타전의 개인 시상 11개 부문 수상자 전원에게는 퓨처스리그 타이틀 스폰서인 메디힐의 코스메틱 제품이 부상으로 증정된다.

올스타전 참가 선수 및 시상 내용(표=KBO)
올스타전 참가 선수 및 시상 내용(표=KBO)
올스타전 참가 선수 및 시상 내용(표=KBO)
올스타전 참가 선수 및 시상 내용(표=K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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