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KT전에서 SSG 박성한이 홈런을 친 뒤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지난 10일 KT전에서 SSG 박성한이 홈런을 친 뒤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인천=스포츠춘추]

"지금 가장 중요한건 (박)성한이다"

SSG 이숭용 감독은 31일 인천 키움전을 앞두고 부상당한 박성한의 복귀 일정을 밝혔다.

박성한은 전반기 막판 우측 앞쪽 허벅지에 불편함을 느껴 검진을 받았다. 그 결과 우측 대퇴직근(허벅지 앞) 미세 손상 소견을 받았지만, 다행히 빠르게 회복했다. 1번타자로 SSG의 타격 최전선에 나서던 박성한은 올 시즌 84경기에서 타율 0.260 74안타 5홈런 28타점 44득점을 기록 중이다. 박성한의 장기 이탈은 SSG 입장에선 타격이 클 수밖에 없었다. 

이 감독은 "복귀 예정은 다음주 화요일(8월5일)인데… 돌아오면 1번타자로 계속 넣어야 한다" 라고 말하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SSG는 지난 30일 기준 3연승을 달성하며 47승4무46패로 5위에 머물러 있다. 팀이 가을야구를 하기 위해선 건강한 모습의 박성한이 절실하다.

지난 30일 키움과의 경기에서 부상당한 에레디아가 그라운드 밖으로 나가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지난 30일 키움과의 경기에서 부상당한 에레디아가 그라운드 밖으로 나가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한편 부상당한 기예르모 에레디아에 대해선 이 감독은 "에레디아는 우측 앞쪽 허벅지를 복수 검진한 결과 단순 근경직 소견이 나왔다"며 "오늘은 대타로 대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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