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레전드 타자 출신 KBS N 야구 해설위원 김태균이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됐다(사진=티케이오시비)
한국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레전드 타자 출신 KBS N 야구 해설위원 김태균이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됐다(사진=티케이오시비)

 

[스포츠춘추]

한국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레전드 타자 출신 KBS N 야구 해설위원 김태균이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김태균은 위촉 직후 첫 공식 일정으로 8일 세종 호수공원에서 열린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D-2년 기념 흥이나유 페스티벌'에 참석해 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축하와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김태균은 이날 행사 시작 전 사인회를 열고 팬들과 교류한 후 무대에 올라 홍보대사로서의 첫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충청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스포츠 축제를 알릴 수 있어 무척 뜻깊고 영광"이라며 "전 세계 젊은 선수들의 무대인 만큼 국민적 관심과 응원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홍보 활동에 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레전드 타자 출신 KBS N 야구 해설위원 김태균이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됐다(사진=티케이오시비)
한국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레전드 타자 출신 KBS N 야구 해설위원 김태균이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됐다(사진=티케이오시비)

충남 천안 출신인 김태균은 한화이글스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영구결번 레전드이자 WBC 국가대표 4번 타자 등 한국 프로야구계의 상징적인 인물이다. 현역 시절 탁월한 타격 실력과 모범적인 선수 생활로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으며, 은퇴 후에는 야구 해설위원과 방송인으로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김태균은 올해로 3년째 충남 홍성군과 함께 '김태균 야구캠프'를 직접 기획·운영하며 전국 꿈나무 선수들을 지도해왔다. 올해 제3회 캠프는 10월 25일 열릴 예정이다. 이처럼 지역과의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바탕으로 한 이번 홍보대사 위촉이 대회의 지역 정체성을 살리는 동시에 전국적 관심을 끌어내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한국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레전드 타자 출신 KBS N 야구 해설위원 김태균이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됐다(사진=티케이오시비)
한국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레전드 타자 출신 KBS N 야구 해설위원 김태균이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됐다(사진=티케이오시비)

김태균은 앞으로 홍보 영상 촬영, 홍보물 제작, 국내외 주요 행사 참석 등 대회의 성공적인 홍보와 관심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야구가 유니버시아드 정식종목은 아니지만 충청권을 대표하는 스포츠 스타가 홍보대사로 나선 만큼, 종목을 초월한 스포츠 팬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는 전 세계 대학생들이 모여 펼치는 국제 종합 스포츠 이벤트로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12일간 대전·세종·충북·충남 일원에서 개최된다. 150여 개국 15,000여 명이 참가해 총 18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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