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춘추]
한화 이글스가 포스트시즌 기간 젊은 선수 양성에 나선다. 한화는 "오는 6일부터 27일까지 일본 미야자키에서 열리는 2025 피닉스 교육리그에 참여한다"라고 4일 밝혔다.
이대진 감독이 이끌 이번 교육리그에는 박정진, 정우람 투수코치를 비롯해 정경배, 박재성, 최윤성, 김남형, 쓰루오카 코치가 선수단을 지도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리그에는 투수 15명, 포수 2명, 내야수 7명, 외야수 4명 등 총 28명이 참여한다. 선수단은 지난 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1차 출국했으며, 5일과 6일에 차례로 출국하게 된다.
이번 교육리그에 참여하는 KBO리그 팀은 한화와 두산 베어스다. 이 외에 세이부 라이온즈 등 NPB(일본 프로야구) 14개 팀과 일본 독립 리그 2개 팀이 참여한다. 교육리그 기간 삼성 라이온즈는 선수 2명씩을 한화와 두산에 파견해, 연합팀을 구성하게 된다.
한화는 이들 팀과 총 18경기를 치르며 젊은 선수들의 실전 감각 유지 및 기량 보완, 나아가 내년 시즌 선수단 구성을 구상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