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게이트]
신인 선수 13명이 새롭게 입단한 가운데, 기존 선수들 중 일부는 팀을 떠나야 할 상황이다.
키움 히어로즈 구단에 따르면, 방출자 명단은 KBO 2차 드래프트 이후에 공개될 예정이다. 2차 드래프트는 2년에 한 번씩 열리며, 주전 경쟁에서 밀려 기회를 얻지 못한 선수들이 다른 구단으로 이적해 새로운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마련된 제도다. 또한 강팀과 약팀 간 전력 차를 줄이기 위한 취지도 담겨 있다.
올해 정규시즌 종료 후 한화, 삼성, 롯데, KIA 등 여러 구단이 비교적 일찍 방출자 명단을 발표한 반면, 키움은 아직 정규시즌 이후 방출자 명단을 공개하지 않았다. 이는 2차 드래프트에 전략적으로 집중하기 위한 판단으로 풀이된다. 드래프트를 통해 어떤 포지션을 보강하느냐에 따라 방출 대상 선수의 명단도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2차 드래프트는 다음달 19일 열린다.
한편, 현재 경기도 고양에 위치한 2군 국가대표 훈련장에서는 설종진 키움 감독의 지도 아래 1군 선수들이 훈련에 임하고 있다. 한편, 울산에서 진행 중인 교육리그에서는 오윤 2군 감독대행이 신예 선수들과 함께 훈련을 진행 중이다. 이 자리에는 2026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선발된 신인 선수들도 함께하고 있다.
북일고 출신 투수 박준현을 필두로 한 이번 신인 선수들은 지난 23일 울산 교육리그에 합류했다. 다만, 공식 경기에 출전하기보다는 훈련에 집중하며, 선배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고 팀 분위기에 적응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키움 히어로즈의 마무리 캠프는 다음 달 3일 강원도 원주에서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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