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849 테스타로사
페라리 849 테스타로사

[더게이트]

페라리코리아가 14일 서울 반얀트리 클럽 & 스파에서 자사의 PHEV 모델 '페라리 849 테스타로사'를 공식 출시했다. 

페라리코리아 설립 이후 내놓은 첫 모델답게 SF90 스트라달레를 잇는 플래그십 모델이자 역대 가장 강력한 양산 모델로 최고출력 1050마력이라는 압도적 출력을 자랑한다. 특히 이번 849 테스타로사는 일상적인 편안함은 물론 극한의 한계를 뛰어넘고자 하는 다양한 목적에 부합하는 차다. 

PHEV답게 전기 주행모드가 25km로 우렁차게 달리는 것 외에도 조용한 이동도 가능한 모델이다. '테스타로사'라는 이름은 과거 레이스카 엔진을 구별하기 위해 미케닉이 엔진의 헤드 부분을 붉은색으로 칠해 놓은 것으로 부터 시작한 이름이다.

김광철 FMK 대표이사
김광철 FMK 대표이사

배기량 4.0L, V8 엔진과 3개의 전기모터로 네바퀴를 모두 굴린다. 여기에 트렌드를 거스르는 레트로 타입의 바디 페인트 워크가 인상적이다. 차체는 페라리 플래그십 모델답게 탄소섬유제로 온통 둘러져 있는데다 뒤에 얹은 V8 엔진에는 심미적인 요소도 새겨넣어 소유주의 자부심을 북돋게 한다. 

프란체스코 비앙키(Francesco Bianchi) 페라리 극동 및 중동 지역 총괄은 " 849 테스타로사는 페라리가 할 수 있는 가장 대담한 방식으로 브랜드의 본질을 재정의한 걸작"이라며, " 페라리가 추구하는 궁극의 가치를 깊이 이해하고 있는 한국 고객들에게 이 기념비적인 모델을 소개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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