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게이트]
아마추어 야구의 최강자를 가리는 무대가 열린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2025 이마트 노브랜드배 CHAMPIONSHIP'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마트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기존 '노브랜드배 고교동창야구대회'를 개편해 고등부·일반부·고교동창부 챔피언을 동시에 가리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각 부문별 4강 토너먼트 방식으로, 23일 오전 10시 일반부 결승을 시작으로 오후 12시 30분 고등부 결승, 오후 3시 고교동창부 결승이 차례로 열린다.
올해 전국대회 우승팀 총출동
고등부에는 협회가 주최한 전국대회 우승팀들이 총출동한다. 신세계이마트배 우승팀 서울고, 황금사자기 우승팀 성남고, 청룡기 우승팀 덕수고, 대통령배와 봉황대기를 석권한 경남고가 맞붙는다.
21일 오전 11시 경남고와 서울고, 오후 2시 성남고와 덕수고의 4강전이 펼쳐진다. 박보승이 이끄는 경남고와 2학년 투수 듀오 이도류·김지우의 서울고, 이동욱의 리더십이 빛나는 성남고와 U18 청소년대표 멤버 엄준상의 덕수고가 올해 챔피언 자리를 놓고 마지막 결전을 치른다.
우승팀에는 1000만원 상당의 상금(고등부는 용품)이, 준우승팀에는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4강 탈락팀에도 올해 우수성적에 대한 격려로 200만원 상당의 이마트노브랜드상이 수여된다.
프로 출신 엠버서더 대거 참여
일반부는 올해 KBSA리그 우승팀 연천미라클과 준우승팀 화성코리요, 시도대항 야구대회 우승팀 경기도와 준우승팀 충청북도가 격돌한다. 고교동창부는 지난 3년간 대회 성적을 토대로 선정된 군산상일고·대구상원고·북일고·서울고가 모교의 명예를 걸고 맞붙는다.
각 팀 출신 야구인들이 엠버서더로 참여해 훈련과 경기에 함께한다. 경남고 이대호, 성남고 노경은, 서울고 김영우, 덕수고 정현우, 대구상원고 이만수, 화성코리요 문성현 등이 팀의 우승을 응원한다.
23일 결승전에는 각 팀 응원단을 이끌 치어리더들이 함께하며, 가수 두리의 축하공연과 SSG 노경은·이로운의 사인회, 경품이벤트, 포토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대회 주관방송사 SPOTV는 23일 결승전 3경기를 비롯해 고등부·일반부 4강전 등을 생중계한다. 관람은 무료다. 대회 관련 정보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홈페이지와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