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승패를 가리는데 무려 4시간 33분이 걸렸다. NC와 KIA가 두 번째 맞대결에서 12회 연장 승부까지 펼쳤다. 결과는 NC의 8:6 2점차 승리. NC 이종욱의 시즌 첫 홈런이 결승 쓰리런이 됐고, 1위 KIA와 2위 NC의 승차는 다시 1.5경기차가 됐다. 이로써 NC와 KIA는 1승 1패, 균형을 맞추게 됐다. 양 팀의 위닝시리즈 향방을 가리게 될 오늘 경기에서 KIA는 임기영을, NC는 맨쉽을 내세운다. 올 시즌 5경기 등판, 4경기 선발로 나서 3승 2.00을 기록 중인 임기영은 KIA 4선발을 책임지는 든
[엠스플뉴스=잠실]롯데 자이언츠표 ‘짠물 야구’가 개봉 직전에 막을 내렸다. 롯데는 믿었던 장시환이 무너지며 다잡은 승기를 놓쳤다.4월 29일 서울 잠실구장.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의 시즌 2번째 경기. 이날은 7회 대역전극을 만들어낸 두산이 롯데를 5대 3으로 꺾었다.이날 롯데 선발 투수 브룩스 레일리는 5이닝 6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레일리는 최근 2번의 선발 등판에서 2패로 주춤했다(4월 18일 NC 다이노스전 6.1이닝 5실점, 4월 23일 넥센 히어로즈전에선 4이닝 3실점했다). 지난 경기에서 조금 흔들리긴 했
[엠스플뉴스=광주]KIA 타이거즈 투수 김진우가 시즌 첫 선발 등판을 아쉽게 마쳤다. 사사구만 8개를 내주는 제구 난조가 김진우의 발목을 잡았다. 김진우는 4월 29일 광주 NC 다이노스전에 선발 등판해 4.1이닝 3피안타 2탈삼진 6볼넷 2사구 5실점으로 부진했다. 상대 ‘에이스’인 에릭 해커와의 쉽지 않은 승부였다. 하지만, 김진우는 선발 투수로서 생존 가능한 실력을 증명해야 했다. 시범경기 첫 등판 직전 옆구리 부상으로 이탈했기에 KIA 김기태 감독은 김진우에게 최후통첩을 보냈다. 또 한 번의 부상은 김진우에게 치명타가 될 수
[엠스플뉴스=잠실]4월 28일 서울 잠실구장.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 베어스가 5회까지 0대 0으로 팽팽하게 맞서 있었다.이날 두산은 KBO리그 최고의 외국인 투수 더스틴 니퍼트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롯데도 이에 지지 않고, ‘안경 에이스’ 박세웅으로 맞불을 놨다.경기는 5회까지 ‘0의 행진’을 이어갔다. 니퍼트와 박세웅은 나란히 6이닝씩을 소화했다. 니퍼트는 8탈삼진 무실점, 박세웅은 2탈삼진 1실점으로 막상막하의 승부를 펼쳤다. 리그를 대표하는 투수 니퍼트를 상대로도 박세웅은 전혀 흔들리지 않았다.29일 잠실구장에서 만난 박세
[엠스플뉴스=광주]KIA 타이거즈 최형우가 미세한 허벅지 통증에도 출전을 강행한다. 당분간 좌익수 수비는 어렵지만,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할 최형우다. 유니폼을 입으면 어떻게든 나가야 된다는 게 최형우의 지론이다. 최형우는 4월 29일 광주 NC 다이노스전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2경기 연속 지명타자로 나서는 최형우다. 28일 광주 NC전에서 최형우는 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최형우는 27일 광주 삼성 라이온즈전 도중 허벅지에 불편함을 느껴 2회 말 조기 교체됐다. KIA 김기태 감독은 29일 경기를 앞두
[엠스플뉴스] ㅣ올 시즌 투·타 동반 부진에 KBO리그 9위까지 떨어진 한화 이글스. 이에 김성근 한화 감독은 새로운 변화를 선언했다. 과연 이 변화는 한화에 독일까, 득일까.한화 이글스의 부진이 심상치 않다. 4월 28일 넥센 히어로즈전에선 2대 13으로 패하며 올 시즌 최악인 9위로 떨어졌다. 4월 12일 이전까지 리그 5위였던 한화는 이후 5승 9패로 가파른 하락세다. 이 기간 SK 와이번스에게 당한 3연패가 부진의 시발점이었다. 타선 침묵에 더해 깊어지는 마운드 부진. 한화 부진의
[엠스플뉴스=광주] ㅣ아버지의 애정 어린 조언이 안치홍을 일깨웠다. 이제 타격 타이밍에 있어 자신감을 찾은 안치홍이다.“아버지께서 조언해주시더라고요.” 의외의 답변이었다. KIA 타이거즈 내야수 안치홍은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0.351(37타수 13안타)로 매서운 타격감을 선보였다. 이번 주 4경기로 좁히면 타율이 0.471(17타수 8안타)까지 올라간다. 안치홍의 타격감이 완전히 올라온 계기는 아버지의 진짜 조언이었다. 4월 2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 1위 KIA와 2위 NC 다이노스 간의 시즌 첫 대결이 펼쳐졌다. 양
[엠스플 뉴스] NC의 10연승을 저지한 KIA가 김진우 카드로 1위 굳히기에 나선다. KIA는 NC와의 시즌 첫 맞대결이었던 어제 경기에서 선발 양현종의 6.2이닝 7K 3실점 호투와 장단 11안타 9득점으로 경기 초반부터 기선 제압에 성공하며 9:3 큰 점수 차로 승리했다. 이 경기로 1.5경기차였던 양 팀의 승차는 2.5경기로 벌어지면서 사실상 KIA가 1위 굳히기에 나선 형국이 됐다. 따라서 오늘 경기까지 KIA가 승리한다면 시즌 초반 KIA의 돌풍이 더욱 거세질 예정이다. 이런 중요한 상황에서, KIA는 김진우를
[엠스플뉴스] 프로 스포츠의 규모가 커지며 응원의 맛을 돋우는 치어리더에 대한 관심 역시 커지고 있다. 그 중 '대세 치어리더' 서현숙의 주가 역시 치솟고 있다. 치어리더계에도 새 바람이 불고 있다. 20대 초반 치어리더들의 등장이 이를 대변한다. 최근 많은 이슈를 얻고 있는 넥센 히어로즈의 안지현 치어리더의 나이는 1997년생으로 만 20살에 불과하다. 또한 오늘 소개할 서현숙 치어리더 역시 1994년생으로 만 24살이다. 이렇듯 20대 초반 치어리더의 등장은 많은 스포츠 팬들의 마음 역시 설레게 하고있다. 서현숙 치어리더는 지난
[엠스플뉴스=광주]올 시즌 득점 지원의 불운은 없다. 확실한 팀 타선의 지원 사격 아래 KIA 타이거즈 투수 양현종이 전승 가도를 달렸다. 최근 상승세였던 NC 다이노스 외국인 타자 재비어 스크럭스도 양현종의 구위에 꼼짝 못했다. 양현종은 4월 28일 광주 NC전에 선발 등판해 6.2이닝 8피안타 7탈삼진 3실점으로 팀의 9-3 승리를 이끌었다. 올 시즌 등판한 5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둔 양현종이다. 이날 경기는 1위 KIA(17승 6패)와 2위 NC(15승 1무 7페) 간의 시즌 첫 만남으로 많은 관심을 모았다. KIA는 홈 7
[엠스플뉴스=광주]올 시즌 가장 부진했던 KIA 타이거즈 외국인 투수 팻딘을 향한 ‘긍정론’이 쏟아졌다. 한 경기 부진으로 크게 걱정할 필요 없다는 KIA의 시선이다. 팻딘은 4월 27일 광주 삼성 라이온즈전에 선발 등판해 5.1이닝 13피안타 4탈삼진 1볼넷 7실점을 기록했다. 다행히 16득점이나 기록한 팀 타선의 화력으로 패전 투수가 아닌 승리 투수가 된 팻딘이다. 이날 1회 1실점한 팻딘은 2회 팀 타선이 9득점 ‘빅 이닝’을 만들면서 편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팻딘은 4회 김헌곤에게 3점 홈런을 맞는 등 흔들리는 투구가 연
[엠스플뉴스] l 송승준의 야구 인생은 거친 파도처럼 굴곡졌다. 미국 마이너리그와 KBO리그를 거치며 온갖 역경을 홀로 견뎠다. 지난 시즌엔 이유모를 부진과 부상이 그를 찾아왔다. 모두가 '송승준은 이제 끝났다'고 생각할 무렵.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선발 등판 기회가 찾아왔다. 4월 25일 부산 사직구장. 낯익은 투수가 마운드에 올랐다. 롯데 자이언츠 송승준이었다. 382일 만의 선발 등판. 마운드에 선 송승준의 표정엔 비장함이 감돌았다.송승준이 상대할 한화 이글스 선발 투수는 카를로스 비야누에바였다. 메이저리그(ML
[엠스플뉴스] ㅣ류제국, 커터로 승승장구. 5승 무패 평균자책 2.79 질주 비결은? ‘경헌호 커터’ 장착하다.컷패스트볼, 일명 커터가 주류 구종으로 떠오른 역사는 그리 길지 않다.커터는 예전엔 패스트볼 한 종류 정도로만 취급을 받았다. 그러다 파나마 출신의 한 투수가 방망이를 부러뜨리는 ‘공포의 커터’로 메이저리그를 지배하면서 야구사 전면에 등장했다.그 주인공은 전설적인 마무리 투수 마리아노 리베라(은퇴)다. 리베라는 뉴욕 양키스에서 19시즌을 뛰면서 통산 1,115경기 82승/60패/652세이브/128
[엠스플뉴스]잘나가는 KIA 타이거즈(17승 6패) 선발진에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신예 선수가 있다. 그 이름은 바로 임기영. 2014년 당시 KIA는 한화 이글스와 계약한 자유계약선수(FA) 송은범의 보상선수로 임기영을 선택했다. 군 입대를 앞둔 임기영을 데려오는 모험을 택했는데 KIA의 큰 그림이 인제야 완성됐다.임기영은 올 시즌 5경기에 출전한 가운데 4경기 선발 등판한 임기영은 3승 무패 평균자책 2.00을 기록하며 선발투수로 자리매김 중이다. 4월 한달간 선발로 나선 4경기에서 평균자책 1.38(26이닝 4자책)의 눈부신
[엠스플뉴스] 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두 팀, KIA와 NC가 첫 대결을 가진다. 현재 KIA는 17승 6패, 최근 삼성과의 맞대결에서 스윕을 거두며 3연승을 달리고 있다. 탄탄한 선발진과 화끈한 타선, 꾸준한 상승세가 KIA의 강점으로 꼽힌다. 한편 NC는 최근 9연승이라는 놀라운 성적으로 5위에서 2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어차피 올라갈 팀은 올라간다는 말처럼 시즌 초 부진했던 NC는 잊혀진지 오래다. 1위 KIA와 2위 NC의 대결인 만큼 1차전 기선제압이 중요하다. NC는 장현식을, KIA는 양현종을 내세워 1차전 승리
[엠스플뉴스=광주] 지난 4월 27일 광주 기아챔피온스필드에서 열린 기아타이거즈와 삼성라이온즈의 경기. 경기 전 기아 김기태 감독이 서동욱에게 원포인트 레슨을 하고 있다. 권주형 객원기자 hyung0511@naver.com
[엠스플뉴스] ㅣ시즌 초반 2강 구도를 형성한 KIA 타이거즈와 NC 다이노스가 처음으로 만난다. 가장 차이가 큰 불펜 싸움이 변수다. 최형우와 재비어 스크럭스의 4번 자존심 대결도 흥미롭다.KBO리그 초반 판도를 뒤흔들 만남이다. 상승세인 호랑이와 공룡 군단이 맞붙는다. 리그 초반 ‘2강’을 형성한 KIA 타이거즈와 NC 다이노스가 시즌 첫 맞대결을 펼치는 것. 전력 차이가 큰 불펜 대결이 가장 중요한 변수가 될 분위기다. KIA와 NC는 4월 28일부터 광주 주말 3연전을 치른다. KIA는 17승 6패, NC는 15승 1무
[엠스플뉴스=고척]이정후와 허정협에 이어 이번엔 송성문이다. 넥센 히어로즈 내야수 송성문이 시즌 첫 선발 출전에서 맹타를 휘두르며 새로운 스타 탄생을 예고했다. 퓨처스리그 화성 히어로즈에서 타율 0.492로 통합 1위를 기록한 송성문은 1군 콜업 뒤 첫 경기인 27일 고척 두산전에서 3루타 포함 2안타 3타점으로 대활약했다. '판타스틱 4'의 일원인 외국인 투수 마이클 보우덴을 상대로 3회말 역전 2타점 3루타, 4회말엔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다음은 경기 후 송성문과 일문일답. 퓨처스리그에서 맹타를 휘
[엠스플뉴스=잠실]LG 트윈스 임찬규가 데뷔 이후 최고 역투로 시즌 첫 승을 수확했다.임찬규가 4월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정규시즌 경기서 첫 승을 거뒀다. 4번째 도전에서 7.1이닝 2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쳐 승리투수가 됐다.임찬규의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는 2012년 10월 2일 잠실 삼성전(8이닝 2실점) 이후 1668일만이었다. 임찬규가 7이닝 이상을 소화하면서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한 것은 이날이 처음이었다.내용도 데뷔 이후 최고 역투로 꼽을만했다.
[엠스플뉴스=잠실]SK 와이번스의 우완투수 문승원이 비디오판독 이후 헤드샷으로 퇴장 당했다.문승원은 4월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문승원은 4회 2사 1,2루서 LG 이형종 상대 헤드샷을 기록하면서 퇴장 당했다.문승원에겐 아쉽기만 한 갑작스러운 퇴장이었다. 문승원은 4회 2사까지 6피안타 2볼넷 2실점을 기록하고 있었다. 그러다 2사 1,2루에서 이형종에게 던진 2구째가 헬멧을 살짝 스쳤다. 에초엔 볼로 판정이 났지만 양상문 LG 감독이 합의판정을 요청했다. 결국, 비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