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춘추]3월 10일 FC 서울의 올 시즌 홈 개막전이 열린 서울월드컵경기장엔 51,670명의 관중이 들어찼다. 이 경기는 1983년 출범한 K리그 홈 개막전 최다 관중 기록을 경신했다. 이전까지 1위는 2011년 3월 6일 서울과 수원 삼성의 슈퍼매치였다. 그날 홈 개막전엔 51,606명의 관중이 함께했다. 서울은 2024시즌 K리그1 홈 개막전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대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올 시즌 K리그1 2경기 1무 1패(승점 1점). 서울은 올 시즌 첫 승리의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FC 서울의 승리 필수 요
[스포츠춘추=상암]FC 서울이 51,670 팬 앞에서 치른 홈 개막전에서 웃지 못했다. 서울은 3월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시즌 K리그1 2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인천이 전반전 주도권을 잡았다. 서울은 중앙선을 넘어서기 버거울 정도로 패스 실수가 잦았다. 서울은 일찌감치 변화를 꾀했다. 전반 30분 제시 린가드를 투입했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이 함성으로 가득 찼다. 서울은 린가드 투입 후 볼 소유 시간을 늘렸다. 후반전엔 조영욱, 김신진, 강성진, 최 준 등을 투입하며 득점을 노렸다. 하
[스포츠춘추=상암]강상우가 FC 서울 데뷔전을 치른다. 서울은 3월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4시즌 K리그1 2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대결을 벌인다. 서울은 4-3-3 포메이션이다. 일류첸코가 전방에 선다. 임상협, 강상우가 좌·우 공격수로 나선다. 팔로세비치가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서고, 기성용, 시게히로가 3선에 포진한다. 이태석, 박동진이 좌·우 풀백으로 나서는 가운데 김주성, 권완규는 중앙 수비수로 호흡을 맞춘다. 골문은 최철원이 지킨다. 강상우는 베이징 궈안(중국)을 떠나 서울 이적을 택한 국가대표 출신 멀티 플레
[스포츠춘추=상암]조영욱이 10월 30일 훈련소에 입소한다. 조영욱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U-24 축구 대표팀의 금메달 획득에 앞장선 공격수다. 조영욱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7경기에서 일본과의 결승전 결승골 포함 4골을 터뜨렸다. 조영욱은 2022시즌을 마치고 입대한 바 있다. 조영욱은 올 시즌 김천상무 유니폼을 입고 K리그2 28경기에서 13골 5도움을 기록 중이었다.조영욱은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면서 군 면제 혜택을 받았다. 하지만, 조영욱은 곧바로 원소속팀 서울로 복귀하지 못한다.조영욱은 1월 입대 후 기초군사훈련을
[스포츠춘추]10월 7일 중국 항저우 황룽 올림픽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전 한국과 일본의 경기.1-1로 팽팽하게 맞선 후반 11분. 우측 풀백 황재원이 일본 진영에서 날렵한 드리블 이후 짧은 패스를 내줬다. 공은 페널티박스 안쪽으로 침투한 정우영을 거쳐 조영욱에게 향했다. 조영욱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한국은 전반 2분 만에 선제골을 내줬지만 정우영, 조영욱의 연속골로 경기를 뒤집는 데 성공했다. 한국은 항저우에서 아시안게임 최초 3연패를 달성했다. 조영욱,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전은 연령별
[스포츠춘추]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이 일본을 2대 1로 꺾고 대회 ‘3연속 금메달’의 위업을 달성했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7일 중국 항저우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일본과의 결승에서 2대 1로 역전승을 거뒀다.* 한국은 경기 시작 1분 20초 만에 일본에 선제골을 허용했다. 사토 게인이 올린 크로스를 우치노 고타로가 오른발 슛으로 연결해 골을 넣었다.* 한국은 전반 27분 정우영의 헤딩골로 동점을 만든 뒤, 후반 11분 터진 조영욱의 동점 골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
[스포츠춘추]조별리그는 ‘100점 만점’이었다.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4 축구 대표팀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향해 순항 중이다. 한국은 조별리그 E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 3전 전승. 한국은 3경기에서 16골을 넣고 1실점도 허용하지 않았다. 9월 24일 조별리그 3차전 바레인과의 대결부턴 완전체를 꾸렸다. 축구계 눈을 한눈에 사로잡은 이강인이 바레인전에 처음 출전했다. 근육에 문제가 있어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 데 집중했던 송민규도 돌아왔다. AG 대표팀, 키르기스스탄전 시작으로 토너먼트 돌입한국은 9월 27일 오
[스포츠춘추=안양]“아주 잘하던데요. 좋은 출발을 한 것 같아서 기분이 아주 좋습니다.” FC 안양 미드필더 김정민(23)의 얘기다. 김정민은 9월 19일 팀 훈련을 마친 뒤 한국 U-24 축구 대표팀과 쿠웨이트 U-24 축구 대표팀의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E조 1차전 쿠웨이트와의 경기를 챙겨봤다. 한국은 이날 쿠웨이트를 9-0으로 대파했다. U-24 대표팀엔 김정민과 호흡을 맞춘 이가 많다. 김정민은 이강인, 조영욱, 엄원상, 이재익, 최 준 등과 2019 U-20 월드컵 준우승을 합작했다. 김정민은 “친구들이 뛰고 있어서
[스포츠춘추]한국 U-24 축구 대표팀이 3회 연속 아시안게임 금메달 도전을 시작했다. 한국은 9월 19일 중국 저장성 진화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조별리그 E조 1차전 쿠웨이트와의 대결에서 9-0으로 크게 이겼다. 정우영이 해트트릭을 쏘아 올리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정우영은 전반 3분 만의 선제골로 일찌감치 승기를 가져왔다. ‘주장’ 백승호는 프리킥으로 득점포를 가동했다. 백승호는 빌드업을 도맡으며 날카로운 패스를 여러 차례 보였다. 올 시즌 K리그2 득점왕에 도전 중인 조영욱은 멀티골읕 터뜨리며 아시안
[스포츠춘추=성남]차기 시즌 K리그1 승격을 노리는 김천 상무가 원정 경기에서 승점 3점을 노린다.김천은 9월 19일 오후 7시 30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K리그2 32라운드 성남 FC와 맞붙는다. 경기를 앞두고 만난 정정용 감독은 "공격수 조영욱이 빠진 상황에서 조합을 찾는 데 주력했다"며 "2주간의 휴식기 동안 내려앉는 팀들을 상대로 어떻게 풀어나가야 할지 집중했다"고 밝혔다.김천은 공격수 조영욱이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에 선발돼 이번 경기에 나설 수 없다. 조영욱의 빈자리는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스포츠춘추=성남]차기 시즌 K리그1 '직행' 승격을 노리는 김천 상무가 성남 FC를 만난다.김천은 9월 19일 오후 7시 30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K리그2 32라운드 성남과 맞대결을 벌인다.K리그1 직행 승격을 위해선 K리그2 1위를 차지해야 한다. 김천은 28경기에서 16승 4무 8패(승점 52)를 기록해 2위에 위치했다. 1위 부산 아이파크와는 승점 4점 차.김천은 22라운드 종료 후부터 줄곧 1위 자리를 꿰찼다. 하지만 최근 5경기에서 2승 2무 1패로 주춤하면서 1위를 부산에 내줬다. 김천은 30라운드부터 2위 자리를 지키
[스포츠춘추]한국 U-24 축구 대표팀이 아시안게임(AG) 준비를 마쳤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U-24 대표팀은 9월 19일 오후 8시 30분 중국 저장성 진화 스타디움에서 항저우 AG 조별리그 E조 1차전 쿠웨이트와의 대결을 벌인다.한국은 AG 최초 3연패에 도전한다. AG 남자 축구에서 3연패를 이룬 팀은 없다.유럽 리거 차출 쉽지 않은 AG, 축구계는 이강인을 주목했다 AG 남자 축구엔 23개 팀이 참가한다. 23개국이 6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다. 토너먼트엔 각 조 1, 2위 12개국, 3위 팀 가운데 성적이 좋은
[스포츠춘추]7월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엔 5만 8천93명의 관중이 들어찼다. 팀 K리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명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팬들이 하나 된 축제의 밤이었다. K리그1 구단들은 휴식기를 맞아 여름휴가를 떠났다. 2주 휴식기 가운데 첫 주는 회복에 초점을 맞춘다. 모두가 여유로운 건 아니다. 파주 국가대표 트레이닝 센터(NFC)에서 훈련 중인 한국 U-24 축구 대표팀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준비에 여념이 없다.황선홍 감독은 25일 아시안게임에 나설 22명 가운데 14명만 소집해 훈련을 진행했다. 팀 K리그에 선발된 백승호,
[스포츠춘추]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한국 U-24 축구 대표팀 명단이 확정됐다. 축구계의 가장 큰 관심을 받은 건 이강인이었다. 정우영, 홍현석, 박규현 등 또다른 유럽 리거도 축구계 눈을 사로잡았다. 백승호, 박진섭, 설영우 등 와일드카드(25세 이상 선수)를 향한 관심도 뜨거웠다. 축구계가 주목한 선수는 또 있었다. 연령별 대표로만 78경기에서 뛰며 34골을 기록한 조영욱이다. 2017 U-20 월드컵에서 이름 알린 조영욱, 매 시즌 성장 거듭했다조영욱이 축구계 눈을 사로잡은 건 2017년 한국에서 열린 U-20 월드컵이었다
[스포츠춘추]엄지성은 광주 FC를 이끄는 재능있는 공격수다. 엄지성은 광주 U-18(금호고등학교)팀의 핵심 선수였다. 엄지성은 고교 졸업 후 1군으로 직행했다.엄지성의 재능은 프로에서도 빛났다. 엄지성은 프로에 데뷔한 2021시즌 K리그1 37경기에 출전해 4골 1도움을 기록했다. 엄지성은 2021년 9월 15일 'K리그 이달의 영플레이어' 상을 받았다. 초대 수상자였다.엄지성의 활약은 계속됐다. 광주는 2022시즌을 앞두고 강등당해 K리그2에서 시즌을 보내게 됐다. 엄지성은 2022시즌 K리그2 28경기에 출전해 9골 1도움을 기
[스포츠춘추=상암]한국 축구 대표팀 스트라이커 황의조(30·FC 서울)는 2022 카타르 월드컵을 마친 뒤 고민이 깊었다. 올림피아코스 FC(그리스)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려난 까닭이었다. 황의조는 2022-2023시즌 전반기 그리스 슈퍼리그 5경기에서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6경기에서도 마찬가지였다. 황의조는 2군에서 훈련하는 등 팀 전력에서 배제된 채 2022-2023시즌 후반기를 맞이해야 했다.황의조가 2022-2023시즌 겨울 이적 시장에서 팀을 옮기는 건 매우 복잡했다.
[스포츠춘추]“가끔 한국 23세 이하(U-23) 축구 대표팀 코칭스태프에 연락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관련 새 정보’가 있는지 물어봅니다. 계속 같은 답이 돌아와요. 결정된 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2022시즌 K리그1 후반기 조영욱이 전했던 말이다. 조영욱이 궁금해했던 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출전 연령 제한 규정이다.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는 올림픽과 마찬가지로 U-23이 출전한다. 와일드카드(24세 이상)는 팀당 3명까지 가능하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정상적으로 열리지 못했다. 코로나19로 1년
[스포츠춘추]FC 서울은 공을 오랜 시간 소유하면서 경기를 주도하는 팀이다. 서울은 2022시즌 K리그1 38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61.9%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2022시즌 K리그1 12개 구단 중 평균 점유율이 서울보다 높은 팀은 없었다. 서울은 지난 시즌 K리그1 38경기에서 11승 13무 14패(승점 46점)를 기록했다. 9위로 파이널 B에 속해 시즌 막판까지 K리그1 생존 경쟁을 벌였다. 서울의 고민은 명확했다. 매 경기 주도권을 잡지만 골이 부족했다. 결정력 부재는 승리로 이어지지 못하는 결정적인 이유였다.히든카드 일류첸
[스포츠춘추]1월 23일. 신병 18명이 김천상무에 합류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 나섰던 윤종규(24)를 비롯해 원두재(25), 김진규(25), 강현무(27) 등 K리그1에서 최고로 꼽히는 재능이다. 이 가운데 축구계 기대를 한 몸에 받는 이가 있다. 프로 5년 차 시즌을 마치고 입대한 조영욱(23)이다. 조영욱은 연령별 대표로만 76경기(34골) 뛰었다. 2022년 1월 21일 몰도바와의 친선경기에선 A매치에 데뷔해 데뷔골까지 넣었다. A매치 기록은 4경기 출전 1골.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 기대했던 조영욱, 기회는
[스포츠춘추=상암]8월 12일. 조영욱(23·FC 서울)의 어깨가 무거워졌다.조영욱이 프로 데뷔 후 처음 FC 서울 주장단에 선임됐다. 새 주장 나상호를 도와 팀을 이끌어야 하는 부주장이란 직책이다. 조영욱은 프로 데뷔 시즌(2018)부터 서울 공격을 책임진 선수다. 스트라이커, 처진 공격수, 측면 공격수 등 어떤 포지션에서든 제 몫을 하며 서울 공격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2021시즌엔 K리그1 36경기에서 8골 1도움을 기록했다. 한 시즌 개인 최다 출전과 득점을 올렸다. 올 시즌 K리그1 31경기에선 6골 5도움을 기록 중